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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보급형 세도르프' 품나…첼시와 경쟁

작성일: 2021.09.05 14:1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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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크 케시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AC 밀란이 마지막으로 빅이어를 들어올린 해는 2007년이다.

이른바 '밀란 제너레이션 2기' 시절로 카를로 안첼로티 지휘 아래 카카, 안드리 셰브첸코, 알레산드로 네스타, 카푸 등이 활약한 때다.

중원 리더는 클라렌스 세도르프(45, 네덜란드)였다. 탁월한 축구 지능과 슈팅력, 패스 센스로 안드레아 피를로, 젠나로 가투소 등과 미드필드 전지역을 커버했다.

세도르프가 활약한 기간 팀은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씩을 달성했다. 코파 이탈리아와 UEFA 클럽 월드컵도 석권했다. 그가 몸담은 2002~2012년을 밀란 최후의 황금기라 부르는 이유다.

코트디부아르 출신 박스 투 박스형(공수 모두 가담)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24, AC 밀란)는 제2의 세도르프로 꼽힌다. 정교한 볼키핑과 전진 패스, 뛰어난 수비 솜씨를 지닌 젊은 피로 현시점 세리에A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37경기에 나서 13골 4도움을 쓸어 담았다. 패스 성공률 88.9%에 경기당 평균 드리블 돌파 1.2회를 기록했다. 수비도 빼어났다. 태클 1.4개 인터셉트 1.2개 클리어링 1.3개를 거둬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보였다.

잉글랜드 클럽 레이더에 케시에가 올랐다. 토트넘 홋스퍼, 첼시가 영입 각축을 벌인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5일(한국 시간) "AC 밀란과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케시에를 토트넘과 첼시가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시에 재계약이 난항을 겪는 이유는 돈이다. 선수 측이 바라는 연봉을 구단이 맞춰 주지 못하고 있다. 실제 AC 밀란은 지난여름 잔루이지 돈나룸마(27, 파리 생제르맹) 하칸 찰하노루(27, 인테르 밀란)를 놓친 바 있다. 케시에 예상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20억 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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