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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EPL 새 역사 썼다…12시간 만에 유니폼 520억 매출

작성일: 2021.09.06 17:5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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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번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를 영입한 효과가 유니폼 판매량부터 드러나고 있다.

5일(한국시간) 해외 온라인 쇼핑몰 러브더세일즈에 따르면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번 유니폼은 12시간 만에 3250만 파운드(약 521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유니폼 판매 기록이라고 러브더세일즈는 덧붙였다.

매출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날두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가 합의한 이적료인 1290만 파운드(약 206억 원)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12시간 매출에 따른 수익은 325만 파운드(약 52억 원)로 이적료의 4분의 1을 회수한 셈이다.

단 현재 호날두의 유니폼은 살 수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 스폰서 아디다스에 따르면 신종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스포츠웨어 28%를 생산하는 베트남 공장 폐쇄로 유니폼 생산이 지연되고 있어, 폭발적인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엔 '호날두의 유니폼은 11월까지 배송되지 않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 호날두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체 유니폼 판매량에서도 맨체스터시티 잭 그릴리쉬를 밀어내고 1위에 올라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3일 호날두의 등번호를 7번으로 확정하고 공식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 규정상 시즌 개막 후엔 등번호 교체를 할 수 없지만 원래 7번이었던 에딘손 카바니가 양보 의사를 밝혔고, 프리미어리그가 특별 허가하면서 가능해졌다. 호날두는 "7번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될지 확신이 없었다"며 "카바니에게 매우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을 위해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에 차출된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은 오는 11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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