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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 끌고 베리오스·레이·마츠 민다… 토론토 선발진 '환골탈태'

작성일: 2021.09.08 18: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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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스티븐 마츠-류현진-로세 베리오스-로비 레이. ⓒ조미예 특파원,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안정된 선발 로테이션을 바탕으로 6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토론토는 최근 6연승을 질주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보스턴 레드삭스를 2경기 차로 맹추격했다.

토론토는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로 순항하고 있다. 2승8패로 부진한 양키스, 4승6패로 삐끗한 보스턴과 다르게 가을야구를 향한 의지가 불타고 있다. 여기에 개막 때와는 한결 달라진 선발진들의 호투 릴레이까지 이어지면서 반짝이 아닌 꾸준한 강팀으로 가는 길을 걷고 있다.

현재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은 류현진-스티븐 마츠-알렉 마노아-호세 베리오스-로비 레이로 이어지는 5인 체제다. 토론토는 개막 때 레이와 네이트 피어슨, 로스 스트리플링 등의 부상으로 전전긍긍했다. 현지 매체들은 매번 각팀에 필요한 자원을 선정할 때마다 토론토의 선발 구멍을 지적했다.

그런데 최근 이야기가 다르다. 토론토는 지난달 트레이드 마감 직전 베리오스를 영입했고 레이와 마츠가 후반기 들어 눈부신 호투를 보여주면서 어느새 에이스 류현진을 위협할 만한 존재들로 치고 올랐다. 토론토의 선발 퀄리티스타트는 총 57번으로 아메리칸리그 공동 2위다. 

토론토는 5일 오클랜드전에서 호세 베리오스가 6⅔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6일 오클랜드전에서는 로비 레이 6⅔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7일 양키스전 류현진이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에이스로서 명예회복에 성공했고 8일 양키스전 스티븐 마츠까지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최근 선발 호조세를 이어갔다. 이 4경기에서 토론토 선발진은 25⅓이닝 동안 4실점에 그치며 4승을 모두 선발승으로 따냈다.

토론토는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에 그치지 않고 올해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시즌 초 조지 스프링어를 6년 1억5000만 달러에 영입했고 트레이드 마감 때 베리오스와 브래드 핸드 등을 영입하며 마운드에 투자했다. 토론토가 최근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파란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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