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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하면 퐁해주길"…현아&던, '핑퐁'으로 증명할 '찐 연인 케미'[종합]

작성일: 2021.09.09 18:03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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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아&던. 제공ㅣ피네이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스타 커플' 현아와 던이 최고의 '핑퐁 케미'를 선보인다.

현아&던은 9일 첫 듀엣 EP '1+1=1'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듀엣으로 뭉친 소감을 밝혔다. 

현아와 던이 함께 앨범 발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로 음악 작업을 함께 하거나, 과거 트리플에이치로 함께 활동한 적은 있지만 단 둘이서 앨범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이다.그런 만큼, 6년째 공개 열애 중인 두 사람이 일에서는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커진다.

던은 "준비를 되게 오래 했던 것 같다. 1년 정도 준비했다. 계속 만드는 완성도 과정도 오래 걸렸다. 현아가 디렉팅도 준비를 오래 했고, 수정도 많이 했다. 그래서 나온다는 것이 실감이 잘 안난다. 뜻깊은 앨범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현아는 "회사에 처음 들어올 때부터 둘이 같이 앨범을 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이 있었다. 저도 절대 안 하려고 했는데, 정말 '일 더하기 일은 하나다'라는 앨범명처럼 정말 무섭게 같이 만들게 됐다.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 궁합이 찰떡같이 좋아서 그것도 한편으로는 신기했다"고 연인과 함께 앨범을 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인으로 꽁냥꽁냥하는 모습을 보다, 저희가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할 때 티키타카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던은 "음악도 그렇고 뮤직비디오 그렇고 비주얼적인 면에서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현아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1+1=1'은 꿈속에서만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로 펼쳐놓은 앨범이다. 둘이 아닌 하나가 된 현아&던은 솔직하고 파격적인 음악을 다양한 색으로 표현했다.

던은 "현아가 저를 피터팬으로 만들어줬고, 현아는 인어공주로 변했다. 이 캐릭터가 같이 있는데 뜻을 사실 몰랐다. 좋아하는 동화를 넣었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현아는 그 두 동화가 다른 동화라서 만날 수 없는데 저희 상상 속에서 만나고 표현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더라"고 귀띔했다.

현아&던이 공동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핑퐁'은 뭄바톤 리듬과 808 베이스로 이뤄진 강렬한 리드 사운드의 뭄바톤 댄스 곡이다.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마치 탁구공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처럼 귀엽고 톡톡 튀는 가사로 담아냈다.

던은 "탁구공처럼 주고 티키타카하는 모습이다. 가사도 재밌다. 노래를 만들 때 뭔가 만국 공통어가 춤이라고 생각하는데 춤이 춰질만한 노래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체적으로 리듬감을 잘 느껴주셨으면 한다. 이국적인 사운드를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런만큼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도 커진다. 던은 "현아가 춤을 잘 추시는데, 저는 다르게 춤을 춘다. 같은 춤을 춰도 누가 봐도 다르게 추는 느낌을 받는다. 그게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아는 "그게 재밌는 포인트다. 댄스브레이크 구간이 있다. 그 부분이 있는데 굉장히 부담되더라. 그것도 관전 포인트다. 힘이 딱 들어가더라. 또 뒤에 군무도 있다. 안무팀에서 역대급이라며 다음엔 좀 줄이자는 의견이 나올 정도다."고 퍼포먼스를 기대케 했다.

그러면서 "제 춤추는 모습은 많이 보여 드렸는데 던씨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배틀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 현아&던. 제공ㅣ피네이션

수장 싸이의 조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던은 "사실 안 본 지 오래됐다. 일이 되게 많다. 라우드 신인 보이그룹도 해나가고 계신다. 많은 교류가 평소보다는 없었다. 앨범 들어가기 전에 '너네가 하고 싶은 거 해라'고 맡겨 주셨다. 믿어 주셔서 그런 점이 고맙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현아는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오셔서 던이 의상을 보자마자 놀라셨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티를 많이 안 내시면서 멀리서 응원을 해주셨다. 저희가 부담을 안 느끼도록 해주셨다. 그래도 전체적인 부분에서 대표님이 다 참여해주셨다"고 감사해했다.

라우드 무대에 서서 엔딩을 꾸민 일화도 말했다. 현아는 "생방송 엔딩에서 후배가 생겼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순간을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느꼈다. 마주칠 일이 없어서 실감할 수 없었는데, 그때 처음 피네이션도 후배가 생겼다고 느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듀엣 파트너로 서로의 매력을 꼽기도 했다. 던은 "현아의 흡인력이다. 눈을 보면 빠져든다. 저렇게 눈을 뜨는 연습을 해야하나라는 생각도 했다. 깊은 매력이 있다. 말로 설명이 안 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현아는 "상대적인 것 같다. 우와하고 놀랐고 이런 모습이 있었구나라는 것을 느끼고 계속 놀라고 있다. 눈이 이렇게만 떠지는 분인 줄만 알았는데 다른 눈빛도 보여서 놀랐다. 특히 음악 작업할 때 멋있다.남자친구로, 아티스트로 정말 멋있다. 그런 거에 자극받기도 한다. 나를 한번 더 채찍질하게 되고 배우게 되는 매력이 있다"고 던을 칭찬했다.

이어 최근 관심이 생긴 아티스트를 거론했다. 던은 "트와이스를 즐겨 본다. 현아가 많이 보기도 한다. 기억력이 안 좋은데 노력을 해서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트와이스 선배들 노래 너무 좋고, 진짜 최고더라. 그리고 샤이니 선배님들 너무 좋아한다. 데뷔 때부터 너무 좋아했는데, MP3에 넣어서 듣던 기억이 나서 한동안 샤이니 선배님들 노래를 엄청 들었다. 콘서트 가고 싶었다"고 트와이스와 샤이니를 향한 팬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이 함께 즐겨주기를 소망했다. 현아는 "저희와 함께 티키타카해주시면 좋겠다. 저희가 핑하면 퐁하시길 바란다. 즐겨주셨으면 한다. 저흐는 무대에서 춤을 열심히 추고 힘 있는 에너지를 계속해서 보낼테니 그 에너지 받기만 하셨으면 좋겠다.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좋겠다. 조금이라도 다양한 감정을 몽글몽글하게 끄어낼 수 있는 앨범이되면 좋겠다"고 바라면서 "노래하는 3분 동안 여러분 머리에 들어가서 흔들어 드리겠다'고 각오했다.

던 역시 "성과라기 보다는 저희는 이번 활동을 되게 즐기면서 할 예정이다. 그래서 그거를 조금이라도 느껴주시고 즐겨주시면 그것만한 성과가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물론 듀엣계 한 획을 그으면 좋겠지만, 딱히 바라는 건 없다"며 웃었다.

▲ 현아&던. 제공ㅣ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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