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매거진] 라피드 빈, 위기의 발렌시아 무너뜨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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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유로파리그' UEFA 유로파리그 매거진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오스트리아 리그의 최고 명문 팀 라피드 빈이 위기의 '박쥐군단' 발렌시아를 만났다.
빈은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32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2007-08시즌 우승 이후에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밀려났지만 올 시즌에는 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이어 가고 있다. 빈은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13승 1무 8패(승점 40)로 1위 잘츠부르크에 다득점에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빈은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E조에서에서 예상 외의 선전을 했다. 5승 1패(승점 15)로 비야레알(승점 13)을 누르고 조 1위를 기록했다. 빈은 1차전 비야레알과 홈 경기에서 2-1로 이긴 뒤 4연승을 기록했다.
조란 바리식 빈 감독은 "수도 비엔나의 100만 팬을 거느린 팀이다. 860만의 작은 나라 오스트리아에서는 대단한 일이다"고 말했다. 빈의 32강 진출에는 독일 출신 미드필더 슈테판 호프만의 공이 컸다. 호프만은 조별 리그 6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호프만은 "강한 팀을 상대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해 뿌듯하다"면서 "유로파리그에서 선전하면서 팬들의 응원 열기가 더욱 거세졌다"고 밝혔다.
공격적인 전술로 조별 리그를 돌파한 빈은 32강전에서 발렌시아를 만난다. 발렌시아는 게리 네빌 감독 부임 이후 깊은 부진에 빠져 있다. 1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다가 지난 주말 리그 에스파뇰 전에서 가까스로 2-1로 역전승했다.
하지만 바리식 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바리식 감독은 "경기를 보면 경기 내용에 비해 결과가 아쉬웠다. 연패로 선수들이 슬럼프에 빠졌고 골 결정력 부족이 눈에 띄었다"면서 "하지만 발렌시아는 정상급 선수들이 여럿 있는 팀이다"고 경계했다.
빈은 19일 새벽(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구장에서 32강 1차전 원정 경기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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