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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드디어 과거 비밀 밝혀지나…신민아와 가슴 저릿한 로맨스('갯차')

작성일: 2021.10.11 09:36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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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마을 차차차'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와 김선호의 애틋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에서는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기 위한 시간을 갖는 혜진(신민아)과 두식(김선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숱한 소문을 만들어냈던 두식의 가슴 아픈 과거에 대한 이야기도 하나씩 밝혀졌다.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2.5%, 최고 13.8%, 전국 기준 평균 11.6%, 최고 12.7%(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수치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6.4%, 최고 7.2%, 전국 기준 평균 6.2%, 최고 6.8%를 기록했다. 여기에 3주 연속 지상파 채널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유지, 폭발적인 ‘갯차’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혜진은 솔직하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두식의 모습에 상처 받았고, 두식은 떠나는 혜진은 붙잡지 못했다. 두식의 집을 나온 혜진은 우연히 마주친 화정(이봉련)의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주르륵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혜진에게 따뜻한 성게 미역국을 대접한 화정은 두식이 공진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많이 힘들어 보였다며 “어릴 때부터 어른스럽고 참는 법만 배운 애라 제 속 터놓는 법을 몰라요. 힘들다, 아프다 그런 얘기 들어줄 사람이 없기도 했고”라는 말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건넸다.

이후 공진에는 혜진이 두식의 책 속에서 봤던 문제의 사진 속 여자가 등장하면서 예사롭지 않은 전개를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아들과 함께 공진을 찾은 사진 속 여자 선아(김지현)가 만난 사람이 다름 아닌 성현(이상이)이었고, 다정하게 ‘누나’라 부르며 친밀감을 드러낸 이들의 관계는 궁금증을 무한 자극했다. 특히 아는 사람에게 공진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한번쯤 와보고 싶다고 말하는 선아의 의미심장한 표정은 긴장감을 높였고, 예상치 못한 두식과 성현의 또 다른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그 시각, 혜진과 두식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두식과의 통화에서 혜진은 ‘네가 나한테 미안해지지 않기 위한 시간. 네가 나한테 솔직해질 수 있을 만큼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달달했던 ‘식혜’ 커플이 시간을 갖게 되자 두 사람이 싸웠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공진 전체에 퍼졌다. 곧 그 소식은 성현의 귀에까지 들어가고, 곧바로 두식의 집을 찾아간 그는 당장 화해하라고 말했다. 이에 싸운 게 아니라며 혜진이 자신에게는 너무 과분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축 쳐진 모습으로 말하는 두식에게 성현이는 솔직해 지라고 진심을 담은 말을 전하며 “널 있는 그대로 봐줄 거야. 혜진이는 그런 사람이니까”라고 위로했다. 

이어 문제의 사진 속 사람들과 두식의 관계도 밝혀졌다. 바로 사진 속 남자는 대학시절부터 두식과 친형제처럼 지냈던 선배 정우(오의식)였고, 선아는 그의 아내였다. 두식이 첫 직장에 인턴으로 입사하자 양복을 선물로 해줄 만큼 각별한 사이였던 세 사람. 그러던 어느 날, 정우의 빈소를 찾은 두식을 원망하는 선아의 모습이 그려졌고, 이는 그의 죽음에 두식이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혜진은 집에서 보내준 반찬을 들고 다시 두식의 집을 찾았다. 불확실한 게 제일 싫다며 언젠가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는 확신만 준다면 기다릴 수 있다고 자신의 스타일대로 화해를 청한 것이다. 생각할 시간을 더 갖되 안보는 건 그만하자고, 다만 오래 기다리게 하진 말라는 혜진의 화끈한 리드에 두식은 고개를 끄덕였다.

‘갯마을 베짱이’ 팀이 드디어 마지막 촬영을 끝내자, 온 마을 사람들과 ‘갯마을 베짱이’ 스태프들이 마을회관에 모두 모여 잔치 한마당 같은 뒤풀이를 열었다. 혜진과 두식 역시 어색한 분위기 속에 뒤풀이에 참석했다. 성현은 마을 사람들의 부추김에 마이크를 잡고 슬픈 발라드 노래를 감미롭게 불렀고, 성현의 달콤한 노래를 미소 지으며 듣고 있는 혜진과 두식은 혜진을 바라보며 애틋한 표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무언가를 결심을 한 듯, 혜진에게 할 얘기가 있다고, 어쩌면 아주 긴 얘기가 될 수도 있다며 뒤풀이가 끝나고 집에 가자고 했다. 

이에 혜진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두식은 그에 왠지 모를 슬픔이 느껴지는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갯마을 베짱이’ 팀의 조연출 도하(이석형)가 홍반장의 이름이 두식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두식에게 다가가 주먹을 날리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과연 도하의 아버지와 두식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주목된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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