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 REVIEW]'기사회생' 일본, 호주 꺾고 카타르행 희망 살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사무라이 블루' 일본이 일단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호주에 2-1로 이겼다. 2승2패, 승점 6점을 기록한 일본은 3위를 유지했다. 1위 호주, 2위 사우디아라비아(이상 승점 9점)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일본은 무조건 이기겠다는 각오로 가장 잘하는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오사코 유야(빗셀 고베)가 최전방에 서고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 이토 준야(겡크)가 공격 2선에 섰다.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모리타 히데마사(산타 클라라)가 나가모토 유토(FC도쿄)-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사카이 히로키(우라와 레즈)가 수비라인을 형성하고 곤다 슈이치(시미즈 S-펄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호주는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애덤 타가트(세레소 오사카)를 원톱으로 내세웠다. 톰 로기치(셀틱)가 측면에서 마틴 보일(하이버니안)과 함께 지원했다. 해리 수타르(스토크시티)가 중심에 서서 수비를 지휘했다. 매튜 라이언(레알 소시에다드)이 골문을 지켰다.
이겨야 하는 일본의 집중력이 대단했다. 3분 이토 준야가 스피드를 앞세워 오른쪽 측면으로 치고 들어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6분 엔도의 헤더는 골대 왼쪽을 살짝 빗겨갔다.
그러나 8분, 일본의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미나미노의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굴절됐고 다나카가 볼을 잡아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생각보다 빨리 골이 터지면서 경기 운영에 여유가 생긴 일본은 대형을 뒤로 물리며 역습이나 호주의 패스 실수에서 기회를 노렸다. 34분 호주의 빌드업을 막은 오사코가 페널티지역 안까지 전진해 수비 사이로 슈팅한 것이 골대 왼쪽으로 지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그래도 호주가 잔패스로 공격을 시도해 패스 기반의 축구를 시도하는 일본 입장에서는 막기 쉬웠다. 41분 타가트의 슈팅이 오른 골대 하단에 맞고 나왔고 이를 잡은 무이의 슈팅은 수비 몸에 맞아 골고 연결되지 않았고 그대로 전반이 끝났다.
후반에도 일본은 호주의 패스를 차단하며 빠른 전환 공격을 노렸다. 5분 무이가 중거리 슈팅으로 일본 수비의 전진을 유도했다. 패스 싸움이 이어졌고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질 흐름이었다. 13분 로기치가 세 번의 패스를 통해 받은 볼을 그대로 슈팅했지만, 골대 위로 지나갔다.
일본은 15분 오사코를 빼고 후루하시 교코(셀틱)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호주도 무이와 타가트를 빼고 미첼 듀크(오카야마), 아워 마빌(미트윌란)로 응수했다. 분위기는 요동쳤고 25분 모리타가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비디오 분석(VAR)에서 프리킥으로 변경됐다. 아딘 흐루스티치(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왼발 킥을 시도했고 크로스바에 맞고 들어갔다.
한 골 승부로 흘렀고 일본은 32분 미나미노를 빼고 아사노 다쿠나가(보훔) 카드를 꺼냈다. 득점에 대한 의지였다. 아사노는 강한 땅볼 슈팅으로 라이언 골키퍼를 흔들었다. 호주는 롱패스 비중을 높이며 힘싸움으로 유도했다. 35분에는 로기치를 빼고 제임스 제고(아리스)를 넣어 허리를 강화했다. 이후 아사노가 골키퍼 머리 위로 넘기는 칩슛을 시도했고 베히치에게 맞고 골문 안으로 꺾여 들어갔다. 행운의 골이었다.
다급한 호주는 페널티지역 안으로 볼을 연결했지만, 호흡 불일치로 닿지 않았다. 롱패스로 힘의 축구를 시도했지만, 이미 자리를 잡은 일본 수비를 뚫지 못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광주FC 선행 퍼졌다!' 신창무-프리드욘손, 불난 차량 운전자 구조...연맹 측, 사실 관계 확인 중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
[단독] 한국 대표팀 새로운 감독, 9월·10월 평가전 ‘작전 타임’ 없다…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사라질 전망
2026-08-10
-
"홍명보 후임으로 포옛이 유력해 보여" 일본도 주목하는 한국의 차기 임시 감독..."韓 축구를 잘 아는 지도자"
2026-08-10
추천 콘텐츠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양민혁, 커리어 4번째 임대 “730일 동안 토트넘 한 경기도 못 뛰어…” 벨기에 중위권 팀 이적 합의
2026-08-11
-
이강인 기술에 매료됐다 "넛메그, 백힐, 방향 전환" 화려…그리즈만과도 비교 "당장은 필적 못해도 공통점 확인"
2026-08-11
-
'월드컵 XI 수비수' 스펜스, 토트넘 떠나 인터 밀란행 급물살…770억→680억 이하로 가격 조정?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오피셜] '2번 훈련하고 MOM' 韓 축구 경사 또!…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 라운드부터 '베스트 11' 차지
2026-08-11
많이 본 기사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