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거짓 암투병 의혹' 최성봉, '불후의 명곡' 출연분 VOD서비스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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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522회 VOD가 공식 홈페이지, OTT 플랫폼 등에서 삭제됐다.
이날 방송은 '우리 가곡을 노래하다'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최성봉이 출연해 '내 영혼 바람되어'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최성봉은 자신이 대장암 3기이며 폐, 간, 전립선 등에 암이 전이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희망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그의 무대는 더욱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그러나 최성봉은 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불거진 거짓 암 투병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최성봉은 팬카페, 온라인 펀딩을 통해 1억 원이 넘는 돈을 모았고, 이 성금을 유흥비에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받아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KBS 측 관계자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기본적으로 출연자가 논란을 일으키거나 문제에 휘말리면 항상 그에 따른 다시보기 서비스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 최성봉 씨와 관련된 사안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최성봉은 12일 자신의 팬카페에 "후원금을 돌려달라고 하는 회원분들께는 당연히 돌려드릴 것"이라면서도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6만 5480원"이라고 밝혔다.
최성봉은 "물의를 일으키고 상심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소중한 후원금을 돌려달라고 하시는 회원분들께는 당연히 돌려드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죄송하게도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6만 5480원이다. 어떻게든 마련해 후원금 드리고 떠나겠다.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이후 최성봉은 자신의 글을 삭제해버렸다. 또한 자신의 암투병에 대한 진위 여부는 여전히 밝히지 않고 침묵을 지켰다.
최성봉은 지난 12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소동도 일으켰다. 야외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그는 "우울과 공황, 극단적 선택의 충동을 느꼈다. 제가 다 안고 다 짊어지고 가겠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전했고, 그때 119 구급대원들이 출동하면서 라이브 방송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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