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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전지현 "김은희 작가와 2번째 작업, 무한한 영광"

작성일: 2021.10.13 14:4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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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현. 출처|'지리산' 제발회 온라인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지리산'의 전지현이 김은희 작가와 다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전지현은 13일 오후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김 작가와 함께해 무한한 영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킹덤 아신전'에 이어 '지리산'으로 김은희 작가와 다시 호흡한 전지현은 "어느 배우가 김은희 작가님의 작품을 연달아 할 수 있을까 싶었다"며 "무한한 영광과 함께, 다시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그는 "배우로서 작가님의 대본을 봤을 때는 디테일이 살아 있었다. 아무렇지 않은 장면이라 생각했는데 하나하나 요소들이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 완성에 하나하나 요소가 된다. 그것을 시간이 갈수록 느끼게 된다. 역시 김은희"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전지현은 '지리산'에서 맡은 서이강이 과거 대표작 '엽기적인 그녀'가 성장한 것 같은 캐릭터라는 설명과 관련해 "두 캐릭터가 워낙 매력이 있어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면서도 "저는 두 캐릭터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털털하고 여성 주도적인 면이 닮은 게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는 '엽기적인 그녀'에 대해 "듣도보도 못한 신선한 캐릭터였다. 그 다음이 보고싶었다"면서 "시간이 지나 전지현씨를 만났는데 그런 면모가 있더라. 엉뚱하고 정의롭고 인간적이기도 하고,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면모를 서이강의 모습에 녹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지현은 이어 "강한 이미지의 여자를 하려고 선택한 것은 아니다. 대본을 보고 선택했다"면서 "요즘시대에 영화와 드라마를 나누는데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여성들이 입체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대가 됐다. 그런 점이 드러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한번도 레인저를 연기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보시는 분들도 전반적인 것들이 새롭지 않으실까 했다"고 덧붙였다.

'지리산'은 오는 10월23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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