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도 나왔으면"…'돌싱글즈2', 제작진도 당황한 '불꽃 연애' 예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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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새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5일 오전 11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MC 이혜영, 이지혜, 유세윤, 정겨운, 박선혜 PD가 참석했다.
'돌싱글즈2'는 돌싱들의 연애&동거 리얼리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1는 첫 방송 1.2%에서 최종회 3.4%까지 치솟는 상승세를 보이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연출을 맡은 박선혜PD는 "'돌싱글즈'는 사랑에 한 번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 저희가 만든 돌싱빌리지라는 공간에서 4박5일ㄷ 동안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 분들이 갖고 계셨던 사랑의 실패 과정을 통해 겪은 경험을 나누고 이야기가 깊이 있게 담기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정겨운은 "우리들이 처음에 봤을 때부터 너무 재밌었고 잘 될거라고 생각했다. 시청자 분들이 그대로 반응을 해주신 거 같다"며 "인생을 사는데 한 번 넘어질 때도 있지 않나. 그런 걸 한 번 겪어본 사람으로서 천사같은 프로그램이다 싶다. 그러면서도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긴박한 상황들이 있다. 직진만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연애 감정을 느끼는 프로그램인 거 같다"고 시즌1을 마치고 시즌2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혜영은 "이 분들이 경험하셨던 걸 경험해본 입장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제가 진행하게 된 게 왠지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생각했다. 당연히 시즌2에 제가 안 나올거라는 상상은 안했다"고 웃음 지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시즌1을 겪었기 때문에 이 분들의 상처를 보듬어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응원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유세윤은 "연애 매칭 프로그램이 많은데 그런 프로그램 중에 하나 처럼 보이면 어쩌지 라는 고민을 했다. 저희 회사, 제작진과 같이 회의한 결과 그게 아니더라. 너무 제가 몰랐던 이야기, 배워야 할 이야기가 많았다. 배우고 새겨야 할 이야기가 많아서 저에겐 되게 따뜻한 프로그램이더라"며 "그런데 시즌2부터는 따뜻하기보다는 조금 뜨거워지더라. 내가 시즌1때 느낀 감정과 시즌2는 조금 더 긴장을 하고 봐야하는 게 있다. 항상 녹화하러 올 때마다 설렌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저희도 굉장히 기다려지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지혜는 "돌싱은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내 가족같고 내 모습 같았다. 공감이 가면서 그게 더 재밌었던 거 같다"며 "시즌2도 사실 너무 기대가 된다. 저도 1회를 봤지만 연령대가 굉장히 낮아졌다. '돌싱'하면 40~50대에 일어나는 일일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 누구나에게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번 시즌2는 훨씬 어려졌다. '돌싱글즈'의 매력은 정말 '찐'이다.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강조했다.

박선혜PD는 시즌1의 인기 비결에 대해 "시즌1은 4일, 시즌5는 5일인데 사실 사랑에 빠지기엔 짦은 기간이다. 그러다보니 더 과감하고 솔직하고 직진하시는 모습으로 시원하게 표현해주시는 거 같다. 기다리다가는 사랑을 찾을 수 없을 거 같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진과)인터뷰 해보면서 느낀 건 아무래도 좀 더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여주신 것이 인기 비결인 거 같다. 이 분들이 연애하면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일반 싱글과는 다른 자녀 유무 등이 일반 시청자 분들이 보기에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인 거 같다. 무엇보다 MC 분들이 과몰입 하면서 지켜봐주시는 것도 비결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또한 "시즌2에서도 시즌1에서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분들이 사랑할 준비가 되셨는지. 재혼까지도 생각하고 오셨는지 진정성 있는 감정을 가지고 오신 분들로 추렸다. 저희가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감정들이 오갔다"고 덧붙였다.
박선혜PD는 이번 시즌 출연자들에 대해 "모든 촬영은 끝났다. 굉장히 뜨거웠다"고 운을 떼며 "힘들었던 점은 이 분들이 방송이라는 걸 인지하면서도 사랑을 하는 입장에서는 저희가 방해가 되는가보다. 카메라나 제작진이 없는 곳에서 마음을 나누고 싶어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지혜는 "제가 시즌1 첫방 끝나고
이거 3%는 나오겠다'고 했다. 갈수록 쭉 올라서 3.4%까지 오르더라. 아직 1회밖에 못봤는데 감히 예상을 하건데 최고 시청률 4.6%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정겨운은 5%, 유세윤은 "시즌1이 3%라면 저는 2배를 본다"며 "6~7%는 될 거 같다. 1회만 봐도 불이 붙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은 따로 없지만 아무래도 결혼하는 커플이 탄생하면 제가 사회를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웃음 지었다.
'돌싱글즈2'는 17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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