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고 왕대두야"…감독도 폭소 "소휘가 이제 인간이 됐구나"
작성일: 2021.10.16 15:4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GS칼텍스 주포 강소휘(24)는 지난 14일 열리 프로배구 여자부 미디어데이에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7개 구단 대표 선수들에게 '감독을 7글자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이 나왔는데, 강소휘는 주저하지 않고 "까맣고 왕대두야"라고 답하며 밝게 웃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1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홈개막전을 앞두고 강소휘의 발언을 다시 떠올리며 웃었다. 그리고 강소휘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감독의 마음을 살폈던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차 감독은 "(강)소휘가 물어보더라. 조금 그랬나보다. (미디어데이 끝나고) 저녁에 문자가 왔다. '감독님 서운하세요' 하길래 아 얘가 이제 인간이 조금 됐나보다 했다. 물어본다는 것은 생각한다는 게 아닌가"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답장을 '서운하게 생각한 적 1도 없다'고 했다. 선수랑 감독이랑 그런 농담을 주고 받으면 얼마나 좋은가. 그런 관곅 맺어지는 게 훨씬 더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 훈련하는데 볼을 받다가 '감독님 대두!' 하면 좀 그렇겠지만(웃음), 평소에 선수들이 그렇게 해주면 고맙다. 선수들이 다가오는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평소에도 차 감독은 선수들과 격의 없이 지내는 팀 분위기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연습 끝나면 옆집 아저씨보다도 못할 때가 있다. (보면) 깜짝 놀라실 거다. 내가 가끔은 선수들을 피할 정도"라며 푸근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GS칼텍스는 부상인 오지영, 이원정, 문병화 없이 일단 시즌을 맞이한다. 선수가 없으면 있는 선수로 버티는 게 순리다.
차 감독은 "(오)지영이는 1라운드 중반까지는 안 쓰려고 한다. (이)원정이, (문)명화도 100% 언제 들어올 것이란 보장은 없다. 일단 1차 목표를 마지막에 봄배구로 가는 것으로 잡았다. 전반적인 전력으로 봤을 때는 팀끼리 물고 물리는 가능서잉 큰 한 해가 될 것 같아 조심스럽다. 3라운드 이후로 넘어가야 조금 윤관이 나올 것 같다"며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기 전까지 잘 버텨보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자매, 심경 밝혔다…나란히 아제르바이잔 이적→한 팀서 뛴다
2026-08-10
-
한중일 여자배구 클럽팀들의 특별한 만남, 제주서 열리는 배구 축제로 한여름 무더위 날린다
2026-07-30
-
KOVO, 심판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평가 우수자는 차기시즌 심판 채용
2026-07-23
-
IBK기업은행, 연고지 화성서 일일 배구교실 개최…신입 아시아쿼터 선수도 참여 '눈길'
2026-07-23
-
대한항공-SSG, 인천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들 손 잡고 소외계층 지원…1330만원 기부
2026-07-20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