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정해져 있다? 롯데 서튼 감독 “내가 신인왕 뽑는다면”[SPO 사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쉽지 않은 질문이었다. 올 시즌 신인왕 경쟁이 유독 치열하기 때문이다. 유력후보는 두 명. 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이의리(19)와 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최준용(20)이다.
먼저 올해 광주일고를 나와 프로로 곧장 뛰어든 19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개막부터 곧장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올해 계속된 신인 돌풍을 선도했다. 또, 7월 열린 도쿄올림픽에선 태극마크까지 달고 뛰었다.
최준용의 활약상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기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가며 40경기 3승 2패 1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1(43⅓이닝 14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의리와 달리 지난해 데뷔한 영건이지만, 신인왕 자격요건은 갖추고 있다.
물론 팔은 안으로 굽듯이, 롯데 사령탑의 대답은 예상대로였다. 최준용의 이름이 나왔다. 이유가 있었다.
서튼 감독은 “선입견이 있을 수 있지만. 8회 이후 나오는 불펜투수는 95% 이상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면 선발투수와 비교해봤을 때 멘탈이 다를 것이다”면서 “물론 선발은 5이닝을 책임져야 하고, 불펜은 1이닝 정도를 막는다. 그러나 분명 상황은 다르다”고 부담감을 이겨내야 하는 불펜 최준용에게 한 표를 선사했다.
사령탑의 애정 어린 유세는 계속됐다. 서튼 감독은 “최준용이 올 시즌 긴 시간 동안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을 이겨냈다”고 덧붙였다.
일단 현재로선 신인왕 다툼은 예측불가다. 후반기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의리는 21일 광주 한화전에서 선발등판할 예정이었지만, 플레이볼 직전 물집이 터져 출격이 좌절됐다. 그러면서 신인왕 경쟁은 더욱 안갯속으로 빠지게 됐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디아즈 격려해 달라" 이래서 감쌌구나…5안타→8월 타율 0.382 디아즈, 구자욱 잊지 않았다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14년 전 잠실 마운드 밟았던 '203㎝' 호주 장신 좌완…그때 알았을까, 호주전 승리투수와 같은 팀 될 줄은
2026-08-20
-
이의리를 복사할 수는 없잖아… KIA에 또 희망 떴다? 악몽 지우고 살아났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