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시장 귀한 몸? 전직 KBO리거, 가성비 아이콘 됐다
작성일: 2021.10.28 20:0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애리조나는 이미 시즌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성적이 처져 있었고, 이 때문에 선수단 정리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파다했다. 그리고 켈리는 선발투수가 부족한 팀에는 안성맞춤의 자원이었다. 에이스급 선수는 아니지만,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호평이 줄을 이었다.
실제 켈리는 2019년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와 2+2년 계약을 맺었는데 메이저리그(MLB) 연봉 수준과 견주면 저렴한 선수였다. 2년은 보장 계약이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팀 옵션이 있었다. 2021년 연봉은 425만 달러, 내년 옵션이 실행되면 연봉은 525만 달러 수준이다. 내년까지 뛴다면 켈리는 당초 최대치인 4년 925만 달러를 모두 챙긴다.
애리조나가 실행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022년 애리조나의 전력을 미리 보면서 켈리의 옵션을 실행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전망했다.
켈리는 지난해에도 27경기에서 7승11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시즌 후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만 아니었다면 더 좋은 성적도 가능했다. MLB.com은 애리조나가 지난여름 켈리를 트레이드하지 않은 건 2022년 구상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 또한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는 매디슨 범가너, 잭 갤런, 루크 위버, 타일러 길버트, 메릴 켈리를 2022년 로테이션 후보로 내세울 예정이다. 하지만 2022년 이후 켈리가 자유계약선수라는 점에서 트레이드 시장서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켈리는 2023년 만 35세의 선수가 되고, 애리조나는 더 젊은 투수들을 로테이션에 두고 싶을 것이 분명하다. 즉, 애리조나와 켈리의 동행은 2022년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애리조나는 다가올 겨울, 혹은 내년 여름 켈리를 트레이드 시장에 놓고 마지막 가치 회수에 들어갈 수 있다.
연봉 부담이 적고, 애리조나가 애당초 원하는 대가도 그렇게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켈리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인기를 끌 수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팀으로 이적하는 것도 나쁜 일은 아니다. 켈리는 MLB 진출 후 통산 64경기에서 23승27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
다저스 2382억 투자 대실패? 'ERA 0.84' 백투백 우승 이끈 퍼펙트괴물, 클로저 가능성 '급부상'
2026-08-11
추천 콘텐츠
-
'월드컵 XI 수비수' 스펜스, 토트넘 떠나 인터 밀란행 급물살…770억→680억 이하로 가격 조정?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오피셜] '2번 훈련하고 MOM' 韓 축구 경사 또!…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 라운드부터 '베스트 11' 차지
2026-08-11
-
[오피셜] 손흥민 옆에 있을 때와 차원이 달라…'73골 골든슈 → 발롱도르 1순위' 케인, 토트넘 나가고 더 잘 풀린다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세계 8위 천재소녀' LPGA 언니들 잡으러 간다
2026-08-11
많이 본 기사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