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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리포트] '양현종 선발' KIA, 오타니 나온 닛폰햄에 대패

작성일: 2016.02.24 15:5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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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 양현종이 선발 등판한 KIA가 닛폰햄에 패배했다.

KIA 타이거즈는 24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시영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즈와 연습 경기에서 2-12로 졌다. 9회초까지는 2-10이었고 9회말 한승혁이 2실점했다. 18일 라쿠텐과 경기에서 4-0으로 이기고 2년 동안 이어진 연습 경기 전패를 끊었지만 이후 다시 4연패다.

1회 무사 1,2루 기회에서 브렛 필의 병살타가 나오며 득점에 실패한 KIA는 이어진 수비에서 선취점을 줬다. 닛폰햄 1번타자 양다이강이 유격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2번타자 니시카와 하루키의 2루수 땅볼에 3루까지 갔다. 3번타자 다나카 겐스케도 2루수 땅볼을 쳤는데 이때 양다이강이 득점했다.

양현종은 2회에도 주자를 내보냈다. 브랜든 레어드와 요코오 도시타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번에는 2루 견제로 레어드를 잡고, 후속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양현종은 직구 구속 최고 137km가 나왔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0-1 끌려가던 3회 추가 실점이 나왔다. 두 번째 투수 홍건희가 2사 2루에서 나카타 쇼에게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대형 홈런을 맞았다. KIA는 1-3이던 5회에도 4실점했다. 1-7에서 7회 1점, 8회 2점을 더 내줬다. 1-10으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1,2루에서 최원준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2점 째를 냈다. 

2-10에서 두 팀 합의 아래 경기가 9회말까지 진행됐다. KIA에서는 한승혁이 등판했다. 2사 이후 연속 볼넷이 나왔고,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해 10점 차가 됐다. 

닛폰햄 선발로 나온 오타니는 KIA 전력분석팀 확인 결과 직구 최고 구속이 160km까지 나왔다. 1회 선두타자 김호령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 이인행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는데 브렛 필을 유격수 병살타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2회와 3회는 전부 삼자범퇴였다. 2이닝 투구수 50개를 기록하는 동안 피안타 1개, 볼넷 2개, 탈삼진은 5개다.

[사진] KIA 양현종(위) ⓒ 한희재 기자 / 오키나와 나고시영구장 ⓒ 배정호 기자

[영상] 오타니 24일 KIA전 투구 하이라이트 ⓒ SPOTV NEWS, 촬영 및 편집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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