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 2-0 완파→자신감 폭발…中 깜짝 선언 "韓 축구에 2연승한 감독 보유", 28년 만에 4강 "한국에 모든 것 쏟아붓겠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이 판다컵의 기억을 앞세워 이민성호와 4강전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전을 치른다.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민성호는 역대 최고 전력을 앞세워 순항하고 있다. 조별리그 2연승에 이어 8강에서도 베트남에 4-0 대승을 거두며 우승후보 1순위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결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중국을 만난다. 중국은 1998 방콕 대회 이후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에 올라섰다. 조별리그에서는 북한과 이란을 따돌리며 1위로 진출한 뒤 8강에서 태국을 3-0으로 완파했다.
중국에 기대감을 안긴 안토니오 푸체 감독은 "28년 만의 4강 진출이다. 정말 긴 시간이 흘렀는데 마침내 다시 그 자리에 섰다"며 "중국 축구는 이런 기쁨과 축하할 일이 필요하다. 물론 아직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는 말로 한국전을 정조준했다.
중국이 기대를 거는 대목은 최근 상대 전적이다. '시나스포츠'는 안토니오 감독이 중국을 맡은 후에 한국 상대로 2승 1패로 앞선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3년 U-20 아시안컵 8강에서는 연장전 끝에 한국에 1-3으로 지긴 했지만, 2025년 3월 U-22 옌청 4개국 친선대회에서 1-0으로 이겼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 판다컵에서도 2-0으로 한국을 이긴 대목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도 그럴 것이 판다컵은 이민성호와 직접적인 맞대결이었다. 당시 한국은 유럽파가 가세하지 않았고, 지금처럼 와일드카드까지 더해진 온전한 전력이 아니었다. 지금과 판이하게 다른 대표팀이긴 하나 중국은 이민성 감독의 운영을 한번 겪어봤다는 점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중국 언론과 달리 안토니오 감독은 과거 전적만 바라보지는 않았다. 이민성호가 이전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해졌다는 점을 분명히 짚었다. 그는 "한국은 전력이 한층 올라갔다. 많은 선수가 해외로 진출해 기량을 쌓으며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매우 강력한, 어쩌면 이전보다 훨씬 더 강해진 상대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중국 국가대표로 A매치 90경기를 뛴 37세 와일드카드이자 주장 우시는 "토너먼트에서는 압박감이 따르지만 코칭스태프의 경기 계획을 완벽하게 수행했고 훈련에서 준비한 것을 경기장에서 보여주면 된다"라고 자신감을 어린 선수들에게 불어넣고 있다.
안토니오 감독 역시 마지막에는 "상대가 누구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면서도 "중국은 한국을 상대로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8년 만에 돌아온 중국의 4강 무대. 상대는 남자축구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이다. 중국이 최근 한국전에서 쌓은 2승의 기억을 다시 꺼내들며 위축되지 않고 있다는 게 그동안 한중전과 다른 출발이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또 보이콧! 일본 질문 안 받아…북한 감독, 판정 항의로 입 닫았다 → "페어플레이 맞나" 따지며 도열 인사도 거부
2026-09-27
-
中 “한국은 군 복무를 극도로 꺼리는 집단” 비하… 흥분한 중국 축구, 한국에 설욕 벼른다
2026-09-27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이민성호 금메달은 우리가 막는다' 아시안게임 4강서 한중전 성사...중국, 8강서 태국 3-0 완파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군대 다녀왔는데, 왜 열심히 뛰죠?" 황당 질문에 영리한 답변 화제...이영준, "태극마크 달고 뛰는데 대충 뛸 건 아냐"
2026-09-26
추천 콘텐츠
-
‘초유의 사태’ 맨시티, EPL 퇴출 ‘114개 유죄’ ‘오피셜’ 확정 된다면…우승 박탈은 없다→승점 삭감·EPL 퇴출·막대한 벌금 전망
2026-09-27
-
韓 다이빙 여신들, 마지막 시도서 은메달 합작…"동메달 이제 그만" 김수지, 메달 색 바꿨다 → 김나현도 메달 2개째!
2026-09-27
-
'역대급 이변' 세계 4위가 344위에 졌다! 그런데 '불법 서브' 문제 제기…"상대가 TTR 없는 규정 이용했다" AG 또 논란
2026-09-27
-
[나고야 NOW] 동→은→금! 韓 승마 마침내 정상 섰다! 남동헌, 마장마술 개인전 金
2026-09-27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아쉽다! 국가대표 9번 공격수 조규성, 선수 보호 차원 소집 해제 “미팅 후 회복 필요 판단”
2026-09-27
-
다저스 WS 우승 이끌었던 39세 베테랑 은퇴…마지막 선물은 '생애 첫 선발',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