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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황정민이 보증한 '국민 가수'의 귀환…"위로 드리고 싶다"[종합]

작성일: 2021.11.01 16:0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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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정. 제공| YES I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임창정이 '원조 멀티테이너'의 화려한 귀환을 선언했다. 

임창정은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 쇼케이스에서 "내 노래를 듣는 분들께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별거 없던 그 하루로'는 임창정이 지난해 발표한 정규 16집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이후 1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과 후속 타이틀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를 포함해 10곡의 신곡이 실렸다.

임창정은 "빠빠라기(공식 팬클럽) 분들에게 일년에 한 번씩 정규 앨범을 내겠다고 약속을 해서 17집 앨범까지 어떻게 끌고 왔는데 이제 쉽지 않다. 제가 작사, 작곡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했다.

이어 "앨범을 발매하면 바로 다음달, 다다음달부터 새 앨범을 준비를 한다. 곡을 만들고 곡수를 채우는 건 할 수 있겠는데, 여러분들께서 기대하는 어떤 퀄리티, 다른 변화된 모습을 염두에 두고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버겁다"고 고백했다.

임창정은 "자극적이지 않고 싶었다. 제 톤이 있어서 기승전결 가고, 지르고 그랬는데, 정형화된 노래에서 탈피하고 싶었고, 편안하게 부르고 싶었다. 다른 곡들은 그렇게 나왔는데 하필이면 타이틀곡이 또 어렵게 나왔다. 들릴 때는 편안하게 들리겠지만 부르는 저는 힘들다. 옛날 생각만 하고 착각한 것 같다"고 웃었다.

'별거 없던 그 하루로'는 임창정이 새롭게 시도하는 브리티시 팝 장르로, 잊히지 않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곡이다. 임창정이 직접 작사, 작곡한 이 곡은 과거의 연인과 함께했던, 특별할 것도 없었지만 이제는 특별해진 그 시간을 떠올리며 느끼는 절절한 그리움을 서정적으로 노래한 것이 특징이다.

▲ 임창정. 제공| YES IM엔터테인먼트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황정민, 하지원, 고경표, 경수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네 사람은 모두 노개런티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임창정의 컴백에 힘을 보탰다.

임창정은 "황정민 선배님과 밥을 같이 먹게 됐는데 '형이 뭐 도와줄 수 있는 거 있음 언제든지 얘기해'라고 하셔서 제가 곧바로 '뮤직비디오 출연해달라'고 덥썩 물었다. 스케줄을 빼느라고 소속사랑 얘기도 엄청 많이 하셨다. '다시 전화해줄게'만 10번 정도 얘기한 것 같다"며 "출연을 하겠다고 하면서 '대가를 주면 출연하지 않겠다. 그냥 도와주겠다' 하셔서 경비만 몰래 드렸다. 하지원 씨를 비롯해 다른 분들도 다 노개런티로 출연해주셨다"고 배우들의 의리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 임창정은 "촬영할 때 유리가 깨지면 저희끼리 좋은 징조라고 하는데,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그런 일이 있었다. 경찰서에서 촬영을 할 때 테이블에 잠깐 앉았는데 테이블 위 유리가 쫙 깨진 적이 있다. 기분 좋게 보상해 드렸다. 뮤직비디오를 찍는 내내 '내가 진짜 복이 많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대박을 예감한다고 귀띔했다.  

임창정은 "다들 힘들지 않나 요즘. 사랑 노래보다는 그냥 사는 이야기, 위안을 줄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었다. 가사가 '별거 아니다', '습관처럼 또 이겨나갈 수 있어'라는 얘기가 많다. 

'별거 없던 그 하루로'는 1일 오후 6시 음원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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