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예전엔 난방도 안 됐었는데, 이젠 삐까번쩍"[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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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라붐이 새 소속사로 옮긴 소감을 밝혔다.
3일 미니 3집 '블라썸'을 발표한 라붐은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예전 회사는 난방도 안 됐었는데, 지금 회사는 삐까번쩍이다"라고 했다.
2014년 데뷔한 이후 '상상더하기' '아로아로' '휘휘' '푱푱' '겨울동화' '체온' '두바둡' '두근두근' 등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의 주목을 받아온 라붐은 올해 표준계약서상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데뷔 7년 차를 맞았다.
멤버들은 향후 활동을 두고 다각도로 논의해 왔고, '상상더하기'가 뒤늦게 역주행 붐을 일으키며 라붐으로 활동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소연은 "정말 저희가 재계약을 생각도 못 하고 있었다. 역주행이란 감사한 기적적인 일이 일어났다. 각자 잘 생활 잘 해보자고 했는데 뜻하지 않게 기회가 오게 돼서 마지막으로 잘 잡아보자고 마음을 모았다. 라붐이라는 존재가 커서 지키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기존 멤버 유정을 제외하고, 라붐은 소연·진예·해인·솔빈 4인조로 재정비했다. 더불어 매니지먼트 또한 변화를 가졌다. 인터파크 자회사 인터파크뮤직플러스로 이적한 것이다.
무엇보다 인터파크는 최근 아이돌 그룹 제작을 위한 자회사 인터파크뮤직플러스를 설립하고 아이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연내 신인 보이그룹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인 가운데, 라붐이 인터파크뮤직플러스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라붐이 인터파크뮤직플러스의 첫 걸그룹이 되는 셈이다.
해인은 "회사의 변화가 있으면서 새로운 시작의 계기가 됐다. 신인의 마음으로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라고 짚었다. 진예는 "도와주시는 직원분들이 많아졌다.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분들도 많다"며 새 소속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소연 역시 "물리적인 모든 게 많이 바뀌었다. 예전 회사는 친근한 느낌이었다면, 지금 회사는 삐까번쩍이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아주 거창하지는 않지만 테이블에 컴퓨터가 많아졌다. 예전에 난방 안 돼서 춥고 그랬던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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