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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디 "美 명문대 학생→가수 데뷔, 후회 없는 결정"

작성일: 2021.11.03 11:2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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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디. 제공| 타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하디가 데뷔 싱글 '그냥 좋아서'를 직접 소개했다.

하디는 미국의 명문대학으로 알려진 일리노이 대학교(UIUC)에서 광고 미디어를 공부한 후 한국으로 돌아왔다. 2019년 샤이니 키 '콜드'와 엑소 첸 '고운 그대는 시들지 않으리'를 작사, 작곡해 섬세한 가사와 멜로디로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냥 좋아서'는 맑은 가을 하늘과 어울리는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곡이다. 하디의 부드러운 보컬과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한 심현보의 가사가 완벽한 시너지를 자랑한다.

명문대학교를 나온 후 가수의 길을 선택한 그는 "저는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어버너샘페인캠퍼스에서 광고학과를 전공했다. 어릴 적부터 주위 사람들에게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을 많이 한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저의 이런 장점을 제 장래와 연결하기 위한 많은 고민을 했다. 사실 늘 마음에 품던 열정의 방향은 항상 음악으로 귀결됐지만, 음악인으로 평생을 산다는 것은 현실의 벽에 대한 불안감을 야기했기 때문에 진학 당시에는 광고학과를 선택했다. 그러나 결국 음악을 직업으로 삼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확고한 결정이 생겼고, 지금도 그 결정에 대한 후회는 없다. 비록 전공과는 다른 음악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지만, 대학 시절은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미국 빌보드 칼럼니스트 스태틱 다이브는 하디에 대해 "한국의 에드 시런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하디는 "저의 음악, 저의 영감을 알릴 계기가 마련된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으로 일약 스타가 되겠다는 생각은 없다. 다만 하루하루 살아가는 제 인생처럼, 제 음악도 하루하루 성숙해진다면 성장하는 모든 과정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저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고 했다.

이어 "제 뮤지션적인 매력은 '곡으로 풀어내는 하나의 완성'이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곡을 만들기 위해 작곡, 작사를 해야 하고, 다양한 세션과 제 보이스가 담겨야 한다. 저만을 돋보이게 하는 곡이 아닌, 곡 자체의 높은 완성도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능력과 가능성을 담는 것, 그러려고 노력하는 것이 저의 매력이자 장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또 하디는 "데뷔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막연한 꿈이었기 때문에 정식 데뷔를 한 지금도 이 사실이 믿기지 않고 정말 감사하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하려고 시작한 일은 아니라서 요즘 들어 음악적 목표를 뚜렷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며 "저는 제 내면에 내포하고 있는 음악적인 이야기를 하나의 서사처럼 풀어나가고 싶다. 그렇게 완성해 나가는 저의 음악적인 표현을 소중하게 생각해 주실 팬분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희망도 있다. 개인적으로 에드 시런을 좋아한다. 글로벌 기자, 블로거들이 저를 '한국의 에드 시런'이라고 표현해 주셨는데 정말 과찬이다. 앞으로 에드 시런처럼 음악적으로 인정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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