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달수.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오달수가 영화 '웅남이'에 출연한다. 독립영화 '요시찰'에 이어 스크린에서 복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

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오달수는 영화 '웅남이'(가제)에 출연한다. 이번 영화는 개그맨 박성광이 세 편의 단편 영화에 이어 첫 장편 영화 연출에 도전하는 본격 데뷔작이기도 하다.

'웅남이'에는 앞서 박성웅, 윤제문 등이 출연 물망에 오른 상황. 여기에 오달수가 합류하면서 박성광 감독과 어우러질 배우들의 조합이 어떤 그림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뜨겁다. 특히 '웅남이'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미공개된 출연진 라인업 등으로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달수는 2018년 '미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피해자의 피해사실 소명 없음 및 공소시효 만료로 혐의없음 처분을 받고 지난해 11월 영화 '이웃사촌' 개봉과 함께 활동을 재개했다. 논란 이전에 촬영한 '이웃사촌' 홍보 일정에 이어 진짜 복귀는 독립영화 '요시찰'로 이뤄졌다. 그런 가운데 장편 영화인 '웅남이' 출연으로 본격적인 스크린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한편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영화예술학을 전공한 박성광은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영화 감독으로도 커리어를 이어왔다. 2011년 5분짜리 단편 영화 '욕'의 감독 겸 주연으로 데뷔전을 치렀고, 2017년에는 28분짜리 단편 멜로영화 '슬프지 않아 슬픈'을 연출했다. 지난해에는 MBC 웹예능 '돈플릭스' 시즌2를 통해 가족간의 심리를 다룬 단편영화 '끈'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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