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희. 출처|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김원희가 결혼 17년차에도 관리를 멈추지 않는 훈남 남편을 공개했다.

김원희는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남편이 운동을 너무 해서 탈"이라고 훈남 남편의 식스팩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다이어트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살이 쏙 빠진 김원희의 모습에 이지혜는 "언니가 많이 예뻐졌다. 호르몬 문제였다. 건강 문제"라고 안타까워했고, 김원희는 "이번엔 사활을 걸고 뺐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의 복부비만 탈출을 위해 폭우가 오는데도 걸어서 오라고 했다는 사연을 밝혀 김원희를 찡그리게 만들었다. 김원희는 "군대냐"라고 했고, 김구라는 덤덤한 얼굴로"일생이 군대지"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원희와 훈남 남편의 17년 전 결혼식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원희는 "우리 남편은 운동을 너무 해서 탈이다. 살이 잘 안 찐다. 5끼 먹여서 살 찌워놓으면 운동해서 쪽 빼놓는다"라며 "애초부터 복부비만은 없었다. 식스팩이다. 부담스럽다. 같이 식스팩이면 괜찮은데 나만 체지방이 늘어가니까 괜히 눈치 본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이지혜는 "자랑이냐 뭐냐"고 했다. 이어 "잘 생기고 몸도 좋더라. 외모 보고 결혼한 거지?"라고 물었고, 김원희는 "만나다 보니 좀 잘 생긴 거지"라고 여유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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