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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주지훈 "체력 중요한 캐릭터, 자전거로 정령치·뱀사골·운봉 가봤다"

작성일: 2021.11.04 10:11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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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에이스토리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주지훈이 '지리산'의 강현조로 완벽하게 분해 키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주지훈은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에서 신입 레인저 강현조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리산에 처음 발령받은 강현조(주지훈)는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신입다운 풋풋함과 동시에 사람을 살리려는 뜨거운 사명감까지 함께 내비춰 벅찬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주지훈은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 표현을 위해 외적인 부분까지 신경썼다고 전했다. 주지훈은 "체력적인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지리산을 자전거를 타고 가보기도 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정령치, 뱀사골, 운봉을 가봤다.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는데 등산 코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무엇보다 지리산에서 벌어질 일을 미리 환영으로 예측하는 강현조의 특별한 능력은 극의 스릴을 더했고, 2년 전 사고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진 그의 현재는 강렬한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지리산을 떠도는 강현조 생령까지 등장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주지훈은 인물의 격변하는 서사를 그려내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생령으로 나올 때는 대사보다는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해야 하는데 자칫 너무 과장되어 보이거나 너무 감정, 표정이 없어 보이지 않기 위해 그 적정선을 찾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현조가 과거 군인이었으며 지리산을 행군하던 중 후배를 잃은 경험이 있다는 사실과 그때부터 환영을 보기 시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더불어 산에 오르는 사람을 해하는 존재가 있다고 판단한 강현조의 자체 수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주지훈은 “드라마에서 펼쳐지는 각각의 등장인물, 사건 등 여러 관점과 입장으로 감상하시면 지리산의 수많은 등반 코스를 즐기듯 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지리산 : 70분 몰아보기'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지리산'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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