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사업가, 광고판으로 블랙핑크 제니에 데이트 신청…팬들 "소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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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필리핀의 한 사업가이자 유명 인플루언서가 서울의 한 건물 옥외 광고판을 이용해 블랙핑크 제니에게 저녁식사 데이트를 신청했다.
크리스티안 알버트 가자는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제니에게 어떻게 연락해야 할 지 몰라서YG엔터테인먼트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한국 중심부에 광고를 게재했다"고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옥외 광고판이 담겨 있다. 광고판 속 슈트를 차려입은 크리스타인 알버트 가자 사진과 "당신은 내 이상형이다. 김제니 루비 제인. 나와 저녁 식사에 함께 가서, 나를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주겠느냐"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크리스티안 알버트 가자는 "나는 그녀가 예스라고 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광고판은 서울 용산 녹사평대로 11길 62에 위치하고 있다. 그는 이 광고를 위해 1500페소(한화 약 3500만 원)을 지불했다고도 밝혔다.
이를 두고 블랙핑크 팬들은 "소름끼친다" "집착이다" "과도한 팬심"이라며 크리스티안 알버트 가자를 비판하고 있다. 더불어 그가 2017년에도 옥외 광고판을 이용해 필리핀 한 여배우에게 커피 데이트를 신청했다는 일화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이러한 비판 여론에도 크리스티안 알버트 가자는 4일 페이스북에 "내 원래 계획은 제니에게 집과 땅을 사주는 거였다. 그런데 나와 같은 열성팬의 선물을 더 이상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저녁 식사 초대장을 광고판에 올린 것"이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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