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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갑질 논란' 이지훈, 1인 기획사 불법 운영?…대중문화예술업 미등록

작성일: 2021.11.05 17:1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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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훈.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스태프 갑질 논란에 휘말린 배우 이지훈 소속사 썸엔터테인먼트가 현재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증을 받지 않은 상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지훈은 지난 6월 1인 기획사 썸엔터테인먼트(이하 썸엔터)를 설립하고 독자 행보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그러나 5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썸엔터는 설립 5개월이 지나도록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은 연기, 예능 등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 또는 알선하거나 배우, 가수 등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훈련, 지도 등을 하는 영업을 뜻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되지 않은 상태로 소속사를 운영하는 것은 불법이다. 연예기획사 등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에 따라 반드시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은 회사가 적발될 경우에는 휴업, 혹은 폐업을 한 뒤 등록을 마쳐야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을 받게 된다.

이지훈은 6월 "썸엔터 잘 부탁드린다. 또 부딪히고 배워가면서 성장하겠다"라고 소속사 설립을 직접 알렸고, 최근 불거진 스태프 갑질 논란 역시 소속사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증을 받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지훈 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서류는 모두 준비해 두고 있었고, 등록만 앞두고 있는 상태였다. 배우와 매니저 1명만 있는 1인 기획사인터라 여러 가지로 바빠 아직 등록을 하지 못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지훈은 IHQ 새 드라마 '스폰서'를 촬영하면서 지인과 함께 스태프에게 갑질을 하고, 자신의 촬영 분량과 관련해 갑질을 해 작가, 감독, 촬영감독, 조명감독을 교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지훈은 이날 SNS에 직접 글을 올리고 "억장이 무너진다. 저는 갑질을 할 배포가 없는 사람"이라며 "오히려 제가 갑질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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