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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로맨스' 성유빈 "고교시절 첫사랑 떠올렸죠…진심 전달되길"[인터뷰①]

작성일: 2021.11.10 16:1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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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만 로맨스'의 성유빈. 제공|NEW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배우 성유빈이 유부녀를 짝사랑하는 고등학생 연기를 펼친 데 대해 "저라면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성유빈은 오는 17일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 개봉을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성유빈은 이웃집 여자 정원(이유영)에게 반해버린 질풍노도의 고교생 성경 역을 맡았다.

누나같은 유부녀를 향한 풋풋하고도 솔직한 10대의 첫사랑을 그려낸 성유빈은 "저라면 간직하고 넘겼을 것 같다. 어떻게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좋아한다 해도) 말을 걸거나 할 수 있는 배포가 아니다"라고 웃음지었다.

그는 "아마 좋은 추억 정도로 생각하고 넘기지 않을까요. 그래야 맞는 것일 수도 있고"라며 "추파를 던지거나 하지는 못할 것 같다. 안한다기보다 못할 것 같다"고 고개를 저었다.

영화 '대호', '살아남은 아이', '신과함께-죄와 벌', '윤희에게' 등을 통해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성유빈은 이전과는 사뭇 다른 풋풋한 고교생으로 분해 영화의 한 축을 담당한다. 그는 이같은 변신에 대해 "항상 자신감을 갖고 임하자는 생각이다. 처음 해보는 거라 아무래도 걱정이 됐지만, 성경 캐릭터 자체는 나와 비슷한 경험이 있기도 했다"고 귀띔하기도.

성유빈은 고등학생 시절 첫사랑의 가슴아픈 경험을 떠올리며 성경 캐릭터에 깊이 공감했다면서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제가 겪었던 관계와 비슷한 구석이 있네! 하면서 잘 할 수 있겠다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자신감이라기보다는. 내 식대로 풀면 괜찮지 않을까"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첫사랑을 해봤다면 공감할법한 감정이 아닌가 했다. 반면 진심으로 전달이 안되면 거짓말이라고 티날 수 있는 감정선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더 힘들기도 했다. 첫사랑 감정을 많이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는 오는 11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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