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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정순주 "갑작스런 하혈…조산기로 입원했는데 온몸 덜덜덜"[전문]

작성일: 2021.11.10 17:10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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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정순주 SN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아나운서 정순주가 조산기로 병원을 찾은 근황을 밝혔다.

정순주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퇴원. 이틀 전 밤 자려고 누웠는데 침대에 피가. 갑작스런 하혈로 병원에 갔더니 조산기로 입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궁수축을 잡는 라보파를 4단계까지 올렸는데 온몸이 덜덜덜. 위가 타들어 가고, 숨을 못 쉴 정도로 부작용이 심하더라"고 털어놨다.

정순주는 극심한 고통으로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 정순주는 "쑨랑이(남편 애칭)는 출근하고 고통스러워 눕지도 앉지도 못 하고 결국 멘탈 놓아버리고 혼자 엉엉 울다가 그래도 맑음이가 아픈 거보다 내가 아픈 게 백 배 천 배 낫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했다.

정순주는 자신이 퇴원을 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순주는 "약 끊으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는데 반동수축 잘 이겨내야지. 병원 다시 가기 싫다"며 "맑음아(태명). 다음 입원은 엄마랑 만날 때 오자. 4주만 버틸 수 있게 힘을 주세요"라고 다짐했다.

정순주는 2012년 XTM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하다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지난 1월 치과의사와 결혼했고, 지난 8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 출처|정순주 SNS

이하 정순주의 SNS 글 전문이다.

드디어 퇴원. 이틀 전 밤. 자려고 누웠는데 침대에 피가.... 갑작스런 하혈로 병원에 갔더니 조산기로 입원을 하게 됐어요.

자궁수축을 잡는 라보파를 4단계까지 올렸는데 온몸이 덜덜덜. 위가 타들어가고, 숨을 못쉴정도로 부작용이 심하더라구요.

쑨랑이는 출근하고 고통스러워 눕지도 앉지도 못하고...결국 멘탈 놓아버리고 혼자 엉엉 울다가... 그래도 맑음이 가 아픈거 보다 내가 아픈게 백배천배 낫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선생님께 우겨서 결국 퇴원. 약 끊으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는데 반동수축 잘 이겨내야지. 절대 병원 다시 가기 싫어요 ㅠ

맑음아. 다음 입원은 엄마랑 만날 때 오자. 4주만 버틸 수 있게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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