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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100억 사기, 잊을 수 없다…아이돌 번호 변경도 소름"('미친.사랑.X')

작성일: 2021.11.17 15:47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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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사랑.X'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TV조선 '미친.사랑.X' 신동엽이 100억 증여 사기 논란에 대해 처음 고백한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친.사랑.X'에서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 다룬다. 

오은영 박사는 스토킹과 관련된 범죄자의 심리 분석을 해나가며 "스토킹이 심해지면 망상 장애로까지 확대,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다"라고 심각성에 대해 경고한다. 이에 신동엽과 손수호 변호사는 각자 경험했던 망상 장애와 연관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무엇보다 신동엽은 자신이 직접 당한, 충격적인 사기 일화를 방송 최초로 고백한다. 10년 전 신동엽의 가족과 지인들이 "신동엽이 나에게 100억을 주기로 약속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의문스런 연락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런 유언비어와 더불어 지속적인 연락으로 괴롭힘을 당하자 결국 참다못한 신동엽은 경찰에 이를 신고했고, 경찰서에서 소문을 퍼트린 사람과 독대까지 가졌지만 알고 보니 망상 장애 환자였다는 황당한 사연을 말한다. "지금까지 잊을 수 없다"는 신동엽의 아찔한 망상 장애 경험담의 전말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동엽은 인기 아이돌이 휴대전화 번호를 자주 변경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전한다. 전화번호를 자주 바꾸는 친한 아이돌 멤버에게 "왜 이렇게 번호를 자주 바꿔?"라고 질문을 하자, "대리점에서 전화번호를 바꿔서 나오는 그 순간에도 문자가 온다"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공포스러운 상황과 딱 맞아떨어지는 스토킹 예시를 들 예정이다.

이어 손수호 변호사 또한 한 여자가 찾아와 "나는 이재용 부회장의 정혼자"라며 "연락이 두절된 이재용과 만나게 해주면 거액의 사례금을 주겠다"는 제안을 해 거절했다는 사연을 전한다. "돌이켜보니 그분은 심각한 망상 장애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라는 손수호의 발언과 함께 망상 장애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운 역대급 의뢰인의 실체는 무엇일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대한민국에서 요즘 세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관해 속속들이 알아보면서 MC들과 이가령이 생각보다 더 큰 충격에 휩싸였다. 망상 장애로까지 이어진 심각한 스토킹 범죄 뿐만 아니라 17일 방송에서는 오은영이 전하는 스토킹 대처법과 예방법 등 쏠쏠하고 유용한 정보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했다.

TV조선 '미친.사랑.X'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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