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와이프' 공식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에 출연 중인 배우 윤다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촬영장 내 스태프가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KBS2 '국가대표 와이프' 촬영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출연진과 제작진이 16일부터 순차적으로 PCR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한 매체는 윤다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사실을 이날 오전 '국가대표 와이프' 측에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KBS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국가대표 와이프' 연기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하고 전체 스태프 및 배우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취재 결과, 스태프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고 이후 검사가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윤다영이 무증상 확진자임을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윤다영과 함께 촬영을 진행한 배우 한다감, 양미경 등은 음성 판정을 받고 촬영 재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대표 와이프'는 강남의 집 한 채를 통해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 고군분투하던 서초희(한다감)가 '행복은 집 자체가 아니라 그 집에서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임'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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