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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이필모 사망…박은빈, 왕위 올랐다…시청률 10% 첫돌파 '상승세'[TV핫샷]

작성일: 2021.11.23 07:5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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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KBS2 '연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연모’ 박은빈이 결국 왕이 됐지만, 로운에겐 “곁에 오지말라”며 또다시 이별을 고했다. 

KBS2 월화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 이현석, 제작 아크미디어 몬스터유니온)가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 지난 회보다 1.2% 상승한 1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처음 두 자릿수에 들어섰다.(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 '연모'는 4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확실한 상승세를 보였다. 

22일 방송된 ‘연모’ 13회에서는 먼저 이휘(박은빈)의 비밀을 알게 된 정지운(로운), 그 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충격에 휩싸인 지운은 한동안 아무 말 없이 휘의 상처만 치료했다. 비밀을 감춘 것에 대한 원망이 아니라, 그가 여린 몸으로 홀로 견뎠을 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팠기 때문이다. 휘는 쌍생이었던 죽은 오라비 대신 그 자리에 앉아 지금껏 사람들을 속여가며 남의 삶을 살았던 시간을 덤덤히 털어놨다. 지운은 바뀐 건 아무것도 없다며, 평생 도망자 신세로 숨어 살아야 할지라도, 평범한 삶을 함께 살자 약조했다. 

그러나 그 사이, 휘를 용상에 앉히려는 외조부 한기재(윤제문)의 계략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에게 약점 잡힌 상선은 혜종(이필모)에게 독약을 탄 탕약을 전했고, 혜종은 결국 피를 토하고 쓰러져 운명을 달리했다. 지운이 선물을 사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한기재는 휘를 납치, 혜종의 승하를 알리며 궁으로 데려갔다.

한기재는 이에 더해 대비(이일화) 앞에 중전의 아버지 창천군(손종학)이 사병을 길렀다는 장부 증좌를 꺼내 놓으며, 그가 폐세자 상소로 유생을 주동한 일로 혜종과 갈등을 겪었다는 거짓말을 했다. 역심을 품은 제현대군(차성제)인지, 폐세자인지 선택하라는 압박에 대비는 흔들렸고, 한기재는 “전하를 시해한 역적들”이라며 누명을 씌워 제현대군과 창천군, 중전까지 잡아들였다. 

휘는 이미 폐위된 세자이고, 아버지의 뒤를 이을 사람은 제현대군이며, 자신은 제 자리로 돌아가겠다고 버텼지만 한기재는 김상궁(백현주), 홍내관(고규필), 내금위장(김재철), 그리고 지운까지 모두 잡아들여 인생을 망치겠다면서 “너를 왕으로 만들기 위해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진정 보여주길 바라냐”고 협박했다. “너의 사람을 지키려면 왕이 돼 힘을 기르라”는 한기재를 보며 휘는 그제야 아버지가 자기 때문에 목숨을 잃었음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휘는 옥사에 갇힌 제현대군을 찾아가 “절대 너는 죽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 약조하고 한기재를 찾아가 “왕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기꺼이 외조부님의 인형이 돼드리겠다”며, 제 사람들은 건들지 말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한기재는 만족한 듯 휘를 “전하”라 부르며 고개를 숙이고 상처입은 휘의 어깨를 잡았다. 

뒤늦게 휘가 혜종의 보위를 이어 곧 즉위할 것이란 소식을 접한 지운은 그 길로 궁으로 달려갔다. 휘는 눈물을 참으며 “이젠 절대 제 곁에 오시면 안 된다”라고 그를 저지했다. 그제야 휘의 뜻을 알게 된 지운은 제 발로 이전보다 더한 가시밭길을 가려는 휘를 보며 가슴아파했다. 

'연모' 14회는 23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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