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두 번 잡은 후인정 감독 "높이 약해 공격수들 편하게 경기"
작성일: 2021.11.24 22:1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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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39-37, 25-20)로 이긴 뒤 경기를 돌아봤다. 3연패에서 벗어난 KB손해보험은 4승 6패 승점 13점을 기록, 승점 12점인 삼성화재를 제치고 5위가 됐다.
그는 "연패에서 탈출해 기쁘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게 좋았다. 이기려고 하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승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 선수 케이타가 48득점 공격성공률 60.81%를 기록하며 대한항공을 폭격하며 KB손해보험 승리를 이끌었다. 39-37로 긴 듀스가 이어진 3세트에는 19득점을 기록했다. 후 감독은 "따로 주문이 있엇던 것은 아니다.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황택의도 이기기 위한 토스였다. 따로 주문한 것은 아니다.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이날 승리로 시즌 4승을 챙겼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대한항공을 잡았다. 후 감독은 "대한항공을 상대로 경기가 잘 풀리는 것도 있지만, 대한항공 서브가 까다롭지 않다. 리시브가 잘 되는 면도 있다. 블로킹 면에서 대한항공 높이가 약하다. 공격수들이 조금 편하게 경기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한항공전에서 웃을 수 있었던 이유를 돌아봤다.
승리한 경기에도 아쉬움이 남는 듯했다. 그는 "아직도 콜플레이, 연결, 수비가 됐을 때 이단 연결 아쉬운 그림이 몇 개 나왔다. 그런 것만 잘했어도 완벽한 경기가 됐을 것 같다"며 더 준비를 해서 상승 곡선을 그려보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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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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