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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 김영옥 "임영웅이라는 우상 생겨…20대 감성 되살아나"('라스')

작성일: 2021.11.25 07:4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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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옥. 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영옥이 가수 임영웅을 향한 애정을 자랑했다.

김영옥은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임영웅이라는 우상이 생겼다"고 환하게 웃었다.

85세인 김영옥은 "이렇게 오래 하다 보니까 희로애락도 없고 침체돼 있을 때 '미스터트롯' 톱6들 나타나서 노래하는데 임영웅이라는 우상이 생겼다. 내가 너무 좋아서 (주위에) 발표를 했다. 찾아가서 만나보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정말 나한테 큰 즐거움을 줬다고 해야 하나. 20대 시절에 영화를 보면서 울렁울렁하고 좋다고 해도 그때 감정이 사라진지 너무 오래됐는데 그게 살아났다. 이럴 수도 있나 그랬다"고 임영웅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또 김영옥은 "지금은 컬러링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서 '사랑은 늘 도망가'로 바꿨다. 그럴 정도로 이렇게 가슴이 울렁거리는 걸 몰랐다"고 했다.

임영웅 때문에 많은 것이 바뀌었다는 그는 "내가 팬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예전에는 저 좋다고 하면 그러냐고 했는데, 이 팬심이 이렇게 다른 게 있다는 걸 알고 더 친절하게 받아주게 된다"고 했다.

임영웅에 대한 모든 걸 다 꿰고 있다는 김영옥은 임영웅이 좋아하는 음식부터, 그의 본관 등 모든 것을 줄줄이 말하는 '임영웅 위키백과'로 변신,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옥은 "방송을 다 챙겨본다"며 "임영웅이 엄마가 해준 소갈비찜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기회가 되면 해주고 싶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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