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희, 박정아, 선예(왼쪽부터). 제공|각 소속사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엄마는 아이돌'이 첫 방송일을 확정짓고 안방을 찾는다.

tvN 측은 24일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이 오는 12월 10일 첫 방송된다. 가희, 박정아, 선예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엄마는 아이돌'은 출산과 육아로 잠시 우리 곁을 떠났던 스타들이 완성형 아이돌로 돌아오는 레전드 걸그룹 엄마들의 아이돌 재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과거 걸그룹, 배우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했던 여성 스타들이 프로듀싱과 트레이닝을 거쳐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결성, 다시 대중 앞에 나설 예정이다.

'엄마는 아이돌'은 가희, 박정아, 선예를 아이돌 멤버로 내세워 더욱이 관심을 높인다. 세 사람은 2000년대를 풍미했던 아이돌 걸그룹 애프터스쿨, 쥬얼리, 원더걸스 출신이다. 수많은 히트곡은 물론, 매력적인 음색과 독보적인 콘셉트를 지닌 이들이 다시 선보일 무대는 어떨지 궁금증을 높인다.

공개된 티저에서는 가희, 박정아, 선예의 진심 어린 고백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가족과 함께 해외 거주 중이던 선예, 가희에게 이번 프로젝트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하지만 도전을 위해 귀국해 밤낮으로 연습에 매진 중이라는 전언이다. 특히 가희는 "무대 하나만을 위해 발리에서 귀국했다"며 출연 각오를 밝혔다.

레전드 스타들의 컴백을 돕기 위한 '컴백 소환단'으로는 홍진경, 도경완, 이찬원, 우즈가 출격한다. 네 사람은 그간 휴식기를 갖고 있던 스타들을 무대로 소환하는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프로듀서 섭외, 매니저 수행 등 스타들을 물심양면 지원할 각오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민철기 PD는 “출연을 결심해 준 가희, 박정아, 선예 씨에게 감사드린다. 그 시절 추억 소환은 물론, 여전히 현역 시절 같은 기량을 뽐내는 이들이 그려낼 레전드 무대와 함께 모두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며 "엄마이기 전에 '스타'였던 이들의 재도전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엄마는 아이돌'이 오는 12월 10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 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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