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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김주령, ♥2살 연하 美교수 남편 공개…"고창석 닮아"('동상이몽2')[종합]

작성일: 2021.11.30 07:45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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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배우 김주령이 남편과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김주령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주령은 자신의 결혼기념일이라고 밝혔다. 김주령은 남편과의 첫만남에 대해 "극단에서 만났다. 2살 연하라서 '누나' 하면서 지내다가 제가 먼저 마음이 갔다. 그래서 신호를 줬다"고 말했다.

김주령은 남편의 반전 매력에 푹 빠졌다고 전했다. 김주령은 고창석을 닮은 남편이 외모와 취향이 완전 다르다며, "신랑의 데뷔작이 사랑 이야기였다. 글이 너무 예쁘더라. 외모는 곰 같고 산적 같다"고 얘기했다.

김주령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한미녀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에 현재 미국 텍사스 주립대에서 연출을 가르치고 있는 김주령의 남편도 주목받고 있다고. 김주령은 "('오징어게임'이) 특히 미국에서 인기가 많아서 동료 교수들도 '네 부인 미쳤다'고 얘기한다더라"고 밝혔다.

김주령은 오랜 무명시절에 배우를 그만둘 뻔한 순간 '오징어게임'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김주령은 "남편이 유학을 가고 같이 가서 아이를 낳았다. 3년의 공백기가 있어서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다. 남편도 일이 없었다. 역할 가리지 않고 하면서 많이 지쳤다"며 "4~5년 갔다. 그러다가 남편이 미국 대학 교수가 됐다"고 회상했다.

김주령은 남편의 따뜻한 위로로 이곳까지 왔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주령은 "남편이 항상 저에게 '당신은 정말 좋은 배우'라고 얘기해준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좋은 배우라고 한다. ('오징어게임'의 성공이)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해 기분이 좋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주령은 '오징어게임' 촬영 당시 부담감에 술의 힘을 빌렸다고 고백했다. 김주령은 "큰 프로젝트에서 큰 롤을 맡은 게 처음이라 민폐를 끼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첫 촬영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신이었다. 긴장돼서 못 마시는 소주를 한 잔 마시고 했다. 감독님이 너무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셨다"고 떠올렸다.

김주령은 스튜디오를 함께 찾은 9살 딸도 공개했다. 딸의 꿈은 걸그룹 멤버이며 '동상이몽2' 스페셜 MC석에 앉아보고 싶어했다고. 그러나 김주령의 딸은 정작 엄마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이내 눈물을 훔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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