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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5주기…삭발까지 감행했던 연기 열정, 위암으로 32세에 사망[종합]

작성일: 2021.12.10 08:50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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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영화 '휘파람 부는 여자' 스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아역 배우 출신 이정후가 세상을 떠난지 5년이 됐다.

이정후는 2016년 12월 10일 32세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위암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이정후는 투병 끝에 결국 눈을 감았다.

이정후는 포털 사이트 프로필상으로는 1986년생이지만, 정확히는 1984년생으로 알려졌다. 1989년 MBC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김희애의 딸 역할로 데뷔했다.

대표 아역배우로 주목받은 그는 1991년 KBS 연기대상 아역상, 1991년 백상예술대상 아역상, 1994년 MBC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했다.

이후 '야망', '장희빈', '굿바이 솔로', '태조왕건', '서궁' 등에 출연했다. 2005년 '드라마시티-시은&수하'에서는 소아암 환자 역을 맡아 삭발까지 감행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아역 배우 출신에 대한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정후는 "솔직히 아역출신이 성인 연기자로 인정 받기 정말 어렵다. 아역들은 이미지가 강하지 않느냐. 아직도 어디 가면 절 어리게 본다"면서도 "저는 해볼 거다. 오히려 아역 출신이어서 사람들이 알아봐주고 편하게 대해주는 장점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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