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게임 '현질'에 1200만원…"아내는 모를 걸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다르빗슈는 11일(한국시간) 트위터에 계속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다무라 선배를 '뽑기'로 얻을 수 있게 돼서, 꼭 얻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이렇게 됐다"며 게임 캡처 화면을 올렸다. 게임 화면에는 "10연속 뽑기로 얻은 선수입니다. (350회째)"라는 설명과 다무라 히토시의 DeNA 시절 유니폼 사진이 담겨 있다.
다르빗슈는 스마트폰 야구게임인 '프로야구 스피리츠A'의 열성 팬으로 유명하다. 콘솔게임 프로야구 스피리츠와는 달리 카드를 뽑아 선수를 영입하고 수집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좋은 선수를 빨리 많이 모으려면 유료 과금이 불가피하다.
연봉 1900만 달러(약 223억 5000만원) 초고액 연봉 선수답게 거침없이 '현질'을 했다. 다르빗슈는 10연속 뽑기를 350번이나 시도하는 집념으로 존경하는 선배의 카드를 얻었다. 시간과 정성도 들었지만 무엇보다 돈이 필요하다. 일본 주니치 스포츠에 따르면 카드 3500장을 뽑으려면 115만엔이 필요하다.
이 사진을 본 한 트위터 팔로워가 '이렇게 현질하면 아내분이 혼내거나 하지 않나'라고 질문하자, 다르빗슈는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과 함께 "아마 모를 거다"라고 답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다르빗슈는 다무라와 한 팀에서 뛴 적은 없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도 함께 대표팀에 속한 적은 없었다. 다무라가 2006년, 다르빗슈가 2009년 대표팀에 뽑히면서 엇갈렸다. 다르빗슈가 닛폰햄 파이터즈 소속이던 2007년 다무라가 DeNA 베이스타즈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이적하면서 투수와 타자로 자주 맞붙는 관계가 됐다.
한편 일본 야구팬들은 다르빗슈에게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야후스포츠에는 "다르빗슈는 전국구 프로야구스피리츠 유저다. 게임에서 이기면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했고, 아마추어가 100만엔 쓰는 것과는 의미가 다르다", "다르빗슈 덕분에 이 게임이 6년 넘게 유지되고 있다. 현역 선수 중에 이 게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다"라며 호평이 잇따랐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폰세 기적의 회복력, 다시 마운드에 섰다… 그런데 선발 자리 보장 못해 “얼마나 많이 던지겠어?”
2026-09-28
-
'7살 딸 그라운드 난입' 깜짝 이벤트에 눈물 펑펑…"너무 충격적이어서 감동" 굿바이 벌랜더! 266승+3560K 찍고 은퇴
2026-09-27
-
다저스 WS 우승 이끌었던 39세 베테랑 은퇴…마지막 선물은 '생애 첫 선발',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
2026-09-27
-
101승 했는데 6연승이 한 번도 없다니…MLB 150년 역사 최초 '기묘한 최강팀' 탄생
2026-09-27
-
"올 시즌은 끝났다" 다저스 PS 앞두고 또 날벼락! 119홀드-83SV 핵심 불펜 이탈→시즌 아웃 확정이라니
2026-09-27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추천 콘텐츠
-
중국 범인 색출, '223cm 19살'에 비판 작렬…결국 울컥한 中 매체 "아직 어린 아이, 제발 탓하지 말자"
2026-09-28
-
'단체전 연속 충격패' 이소희-백하나조, 운명의 한일전 재대결..."아직 60점, 80점까지 보여주고 싶어"
2026-09-28
-
[속보] '이럴 수가 바통 전달 실수' 韓 단거리 황금세대 400m 계주 39초33…결국 실격
2026-09-27
-
"이민성호 잡으면 역대급" 들썩들썩…28년 만에 4강 → 한국과 붙는데, 中 이상한 기대감 "축구 성적이 농구 넘는다"
2026-09-27
-
[나고야 NOW] “0-5로 경기 시작한다 생각”…류은희가 밝힌 日 격파 비결
2026-09-27
-
[나고야 NOW] 日 안방서 완벽 설욕…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金'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