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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김혜준 "시청률 아쉽지만 넷플릭스로 위안, 매일아침 등수 확인"[인터뷰]

작성일: 2021.12.16 07:1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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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준. 제공ㅣ앤드마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혜준이 드라마 '구경이'를 마치며 시청률에 대한 아쉬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2일 종영한 JTBC 주말드라마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김혜준은 이번 작품에서 살인마 케이 역을 맡아 이영애와 열띤 호흡을 펼쳤다.

'구경이'는 시청률 면에서는 2%대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넷플릭스에서는 국내 순위 톱10에서 꾸준히 자리를 지키며 마니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김혜준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앤드마크 사옥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구경이'의 아쉬웠던 시청률에 대해 질문을 받고 "처음엔 시청률 나오는 게 결과물이니까 '우리 드라마 좋은데 왜 이거밖에 안 나오지?'하고 속상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에서 화제가 되고 제가 체감하기로도 주변에서 연락오는 게 많았다. SNS에서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이건 속상할 일이 아니다. 이제는 시청자 분들이 작품을 접하는 방식이 되게 다양해졌구나. 좀 분산돼서 작품을 대하는 형식이 많아졌구나'라고 생각하니까 저는 좀 좋았던 거 같다. 다양한 경로로 우리 드라마를 볼 수 있겠구나 생각하면 좋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률에만 의존했으면 해외에선 못 보지 않았을까. 다이렉트 메시지나 댓글을 보면 해외 팬 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시더라. 그런 거 보면 또 다른 장점이 있지 않나. OTT도 그렇고, 유튜브 클립으로도 보고 다들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다"고 말했다.

특히 앞서 곽선영이 "'구경이' 팀원들이 아침마다 넷플릭스 순위를 확인했다"고 전한 것에 대해, 김혜준 역시 "저도 그랬다"며 "오늘은 몇 등 했나 하고 봤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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