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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PD "작품 관련 논란, 직접 보고 확인해달라…사명감 갖고 만들었다"

작성일: 2021.12.16 14:42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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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탁PD.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설강화'의 연출을 맡은 조현탁PD가 작품과 관련된 논란과 각종 역사왜곡 의혹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조현탁PD는 16일 오후 2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방송 전 드라마의 유출된 로그라인으로 인해 역사왜곡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을 겪었던 것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조현탁PD는 "우선 이 질문에 대해서는 '설강화'의 작품 설명부터 해야한다. 1987년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군부정권과 대선정국 상황 외에 모든 설정과 인물들이 창작이다. 그런 창작을 한 이유는 수호와 영로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위해서 포커싱 되어있는 것들이다. 그 외의 다른 것은 가상의 이야기로 만들어져있는 것이다. 저희들이 그 안에서 저희들만의 리얼리티와 밀도를 가지고 이야기를 소신껏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에 문구 몇개가 밖으로 유출되면서 그것이 자기들끼리 조합을 이뤄서 받아들이기 힘든 말들이 많이 퍼지게 되고, 기정 사실처럼 받아들이지면서 여러가지를 느꼈다. 1차적으로 관리 소홀한 제작진의 책임도 있기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만 저도 3년 만에 작품을 하는 것이고, 작가님도 굉장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작품하고 계시기 때문에 열분이 생각하시는 그런 쪽은 있지 않다고 본다. 조만간 방송을 하니까 여러분이 직접 보고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최근 우리나라 영화, 드라마들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도 덩달아 기쁘고 알 수 없는 으쓱함까지 생긴다. 저희 창작자들이 어떤 작품에 임할 때 최선을 다해서 사명감과 책임감 갖고 작품 만든다는 것을 꼭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방송 전부터 이런 것들이 어떤 것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이 창작자에게는 고통이고 압박일 수 있다. 그런 점을 감안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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