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이준호‧이세영, 베스트커플상 이어 최우수연기상[MBC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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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MBC 연기대상'이 30일 오후 8시 40분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가운데 이준호와 이세영이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활약중인 두 사람은 베스트커플상에 이어 최우수연기상 2관왕이 됐다.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궁녀를 사랑한 왕 이산을 연기하며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다
유력 대상 후보로 거론됐던 이준호는 "최우수 연기상을 받게 돼서 정말 꿈만같다"고 "연기대상을 앞두고 드라마가 잘 되니까 저도 사람인지라 원하는 마음을 감추 수가 없더라. 제가 상을 받을 만한 연기를 했던가 계속 자아성찰을 했던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준호는 "처음으로 상을 받았던 것이 '김과장'으로 우수상을 받았을 때였는데, 그때는 너무 떠는 바람에 좋은 분위기를 즐기지 못하고 땅만 보고 수상소감을 했다"면서 "지금 최우수상이 당연히 받아야 할 상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열심히 해 왔구나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는 행복한 순간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노미네이트된 선배님과 함께 한 장면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저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준호는 끝으로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월1일 16회 17회 연속 방영을 알렸다. 이어 "이 상에 걸맞는 연기를 앞으로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세영은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주체적인 궁녀 성덕임 역할을 맡아 사극 여신의 면모를 제대로 입증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아름다운 미모를 함께 과시했다.
떨리는 목소리로 무대에 오른 이세영은 준비해 온 수상 소감을 읽었다.
그는 "소중한 저녁 시간에 두달 넘게 시간을 내어주시고 작품 내 인물들의 희로애략을 함께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시청자들의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 알고 시청자들의 귀한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년의 MBC 드라마를 총결산하는 '2021 MBC연기대상' 시상식은 방송인 김성주의 단독 진행으로 생중계됐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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