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희 23득점' 우리은행, KDB생명 꺾고 챔프전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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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 프로 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 홈 경기에서 74-70으로 이겼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상대 전적 6전 6승으로 우위를 보였던 KDB생명을 여유 있게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들어갔다. 임영희가 23득점, 스트릭렌이 20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우리은행은 굿렛과 임영희의 득점으로 6-6으로 KDB생명과 팽팽하게 맞섰다.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임영희의 외곽포에 힘입어 앞서가기 시작했다. 임영희는 내, 외곽에서 좋은 슛 감각을 보이면서 KDB생명의 수비를 흔들었다. 우리은행은 임영희의 활약을 앞세워 20-15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들어 주춤했다. 최원선과 비키바흐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면서 1점 차로 쫓겼다. 그러나 2쿼터 중반부터 스트릭렌의 3점 슛이 터지면서 다시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다. 2쿼터 종료 3분 44초를 남겨 두고 32-25로 앞선 우리은행은 임영희의 3점 슛이 터지면서 점수를 10점 차로 벌렸다. KDB생명 구슬에게 3점 슛을 내줬지만 임영희가 외곽포로 응수했다. 구슬의 외곽포를 앞세운 KDB생명의 반격에도 우리은행은 큰 위기 없이 40-3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우리은행은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잇따라 점수를 뽑은 스트릭렌의 활약으로 더 도망가는 듯 싶었다. 점수는 50-35로 크게 벌어졌다. 그러나 플레넷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면서 쫓겼다. 우리은행은 약 4분 동안 점수를 뽑지 못했다. 반면, KDB생명의 거센 반격에 56-48, 점수는 다시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4쿼터 흐름도 좋지 않았다. 양지희의 연속 득점으로 공격에 탄력을 받는 듯 보였으나 외곽포를 내주면서 달아나지 못했다. 양지희와 임영희, 박혜진이 꾸준하게 내, 외곽에서 점수를 뽑으면서 리드는 유지했다. 경기 종료 약 2분을 남겨 두고 스트릭렌의 3점 슛이 터져 우리은행은 74-66으로 앞섰다. 경기 막판 플레넷과 최원선에게 점수를 내줬으나 우리은행은 4점 차를 지키면서 경기를 매조졌다.
[사진] 임영희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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