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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2타점' 권용관, 노련한 작전 수행 빛났다

작성일: 2016.03.08 14:4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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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불혹을 맞은 노장의 작전 수행 능력이 빛났다. 권용관(40, 한화 이글스)이 2타점 적시타로 팀의 역전 점수를 책임졌다. 자신이 아웃되더라도 주자의 진루를 위해 영리한 타격을 한 것이 역전 적시타로 이어졌다.

권용관은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0-1로 끌려 가던 3회 신성현과 차일목이 연속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권용관은 넥센 선발 김정훈과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익수 앞에 타구를 떨어뜨렸다. 스윙에 앞서 6구째 김정훈의 폭투로 한 베이스씩 더 이동했던 신성현, 차일목이 모두 홈을 밟았다.

2타점이라는 결과 못지않게 점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돋보였다. 권용관은 안타를 목적으로 배트를 휘두르지 않았다. 우익수 방향으로 공을 보내는 데 집중했다. 권용관의 판단은 정확했다. 김정훈의 바깥쪽 떨어지는 변화구를 힘들이지 않고 툭 건드려 2루수와 1루수의 키를 넘겼다. 2, 3루에 있던 주자가 진루하기 편하도록 타구를 오른쪽으로 보내기 위한 영리한 스윙을 했다.

한편, 한화는 5회 현재 4-1로 앞서 있다.

[영상] '역전 2타점' 권용관의 영리한 타격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유철

[사진] 권용관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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