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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끝내기포' 롯데, SK 꺾고 시범경기 첫 승

작성일: 2016.03.09 16:2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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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시범경기 첫 승을 올렸다.

롯데는 9일 울산구장에서 열린 2016 KBO 리그 시범경기 SK와 2차전에서 3-2로 이겼다. 9회초까지 2-2로 팽팽히 맞서던 롯데는 9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주현의 솔로포에 힘입어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8일 시범경기 첫날 SK와 6-6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한 롯데는 이날 역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6회까지 투수전이 이어졌다. 롯데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조쉬 린드블럼은 3회까지 SK 타선을 3안타로 묶고 4회부터 이재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재곤은 이후 2이닝 무실점, 6회에 마운드를 이어받은 강영식이 1이닝 무실점, 이어 김성배가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동안 롯데 타선이 점수를 뽑았다.

7회 말 선두 타자로 나온 오현근이 SK 바뀐 투수 박정배를 만나 볼넷을 골랐다. 최준석이 헛스윙 삼진, 김상호가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주현이 박정배의 3구째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롯데는 9회초 1사 후 실책 속에 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 말 마지막 기회에서 김주현이 SK 6번째 투수 임치영의 4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연타석이자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SK는 8회 말 1사 만루 위기를 박희수가 무실점으로 잘 넘긴 뒤 9회초 동점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치영이 홈런포 한 방에 고개를 숙였다.

[사진] 김주현 ⓒ SPOTV 중계,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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