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세레나-아자렌카 결승행…우승 놓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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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 랭킹 1위)와 빅토리아 아자렌카(26, 벨라루스, 세계 랭킹 15위)가 '제 5의 메이저 대회' BNP 파리바 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 인디언웰스 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라드반스카를 2-0(6-4 7-6<1>)으로 물리쳤다.
윌리엄스는 올해 호주 오픈에서 준우승했다. 결승전에서 안젤리크 커버(28, 독일, 세계 랭킹 2위)에 지며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 오픈 롤랑가로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 개인 통산 22번째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올해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인 BNP 파리바 오픈에서 그는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윌리엄스는 1999년과 2001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14년 만에 인디언웰스 오픈에 출전한 그는 준결승에서 기권했다. 이번 대회 8강에서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 세계 랭킹 5위)을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라드반스카도 이기며 결승에 안착했다.
1세트 초반 윌리엄스는 흔들렸다. 잦은 범실로 라드반스카에게 1-3으로 뒤졌다. 장점인 서브는 들어가지 않았고 공격도 날카롭지 못했다.
이 틈을 노린 라드반스카는 4-2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때부터 윌리엄스가 제 기량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포핸드 공격과 리턴이 살아난 윌리엄스는 4-4 동점을 만들었다. 5-4로 전세를 뒤집은 그는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1세트를 6-4로 따냈다.
2세트에서도 윌리엄스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윌리엄스는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라드반스카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끈질긴 수비로 윌리엄스의 공격을 막아 내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선수는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고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윌리엄스는 정교한 리턴과 서브 득점으로 4-1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윌리엄스는 2세트를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윌리엄스는 라드반스카와 상대 전적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 아자렌카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3, 체코, 세계 랭킹 19위)를 2-1(7-6<1> 1-6 6-2)로 이겼다. 아자렌카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냈다. 플리스코바는 강 서브를 앞세워 2세트를 6-1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 아자렌카는 장기인 백핸드 공격으로 플리스코바를 압도했다. 결국 3세트를 6-2로 따낸 아자렌카는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플리스코바는 무려 17개의 서브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실책이 나오며 무너졌다.
아자렌카는 지난 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했다. 올해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그는 '최강' 윌리엄스를 만난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17승 3패로 윌리엄스가 앞서 있다. 아자렌카는 지난 2013년 카타르 도하 토탈 오픈 결승에서 윌리엄스를 꺾었다. 그러나 이후 윌리엄스에게 5연패했다.
비록 윌리엄스를 상대로 5번 연속 졌지만 경기 내용은 대등했다. 지난해 마드리드 오픈에서는 타이브레이크 승부를 두 번이나 펼치며 윌리엄스를 괴롭혔다.
한편 SPOTV는 20일 새벽 5시 30분부터 BNP 파리바 인디언웰스 오픈 단식 결승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사진1] 세레나 윌리엄스 ⓒ GettyImages
[사진2] 빅토리아 아자렌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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