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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규민, 한화전 5이닝 3실점 '승리 요건'

작성일: 2016.04.02 19:5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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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우규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우완 사이드암스로 투수 우규민이 어렵게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우규민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6개였다. 

1회 선두 타자 정근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지난해 상대 전적에서 6타수 3피안타로 약했는데 첫 맞대결에서도 출루를 허용했다. 후속 타자 장민석은 삼진으로, 이성열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2사 1루 김태균 타석에서 포수 유강남이 정근우의 2루 도루를 저지해 1회가 끝났다.

우규민은 2회 실점했다. 2사 이후 윌린 로사리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것이 화근이었다. 후속 타자 강경학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는데 이때 로사리오가 3루, 강경학이 2루까지 들어갔다. 2사 2, 3루에서 신성현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LG가 1회말 선취점을 올린 가운데 1-2로 역전됐다.

동료 타자들이 2회 3점을 내 4-2로 역전한 뒤 우규민이 분위기를 이었다. 3회초 수비에서 정근우-장민석-이성열을 상대해 공 8개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4회에는 1사 이후 김경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로사리오와 강경학을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에는 선두 타자 신성현에게 2루타를 맞고 이닝 시작부터 위기에 몰렸다. 조인성은 헛스윙 삼진, 정근우는 초구에 중견수 뜬공을 잡았다. 장민석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우규민은 선발승 요건을 채웠다. 5-2 앞선 6회에는 선두 타자 이성열에게 몸에 맞는 볼, 김태균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진해수로 교체됐다.

진해수가 대타 최진행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으면서 우규민의 실점으로 기록됐다. 다음 투수 신승현과 이동현이 무사 1, 3루 위기에서 불을 끄면서 우규민의 실점은 더 늘지 않았다. 6회초가 끝난 현재 LG가 한화에 5-3으로 앞섰다.  

한편 지난해 152⅔이닝 17볼넷을 기록한 그는 올해 목표로 '피홈런>볼넷'을 내걸었다. 현재 0-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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