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올스타 3루수 데려와' 캐나다 매체 토론토에 트레이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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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노소연 인턴기자] 또 트레이드 얘기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커스 시미언(31, 텍사스 레인저스)이 떠난 자리를 트레이드로 메운다면 리그 최고 내야진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캐나다 매체 ‘더 스타’는 23일(한국시간) “토론토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2루에서 45홈런을 쳐낸 시미언을 텍사스로 보냈다. 이제 토론토가 할 일은 시미언의 대체자와 3루수를 찾는 것이다. 2루수는 내부에서 채울 수 있지만 3루수는 공격력이 강한 타자가 필요할 것”이라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내야수 케텔 마르테(29)를 추천했다.
마르테는 2루수와 유격수, 3루수를 볼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스위치 타자이기도 한 그는 지난해 90경기에 나와 타율 0.318(340타수 108안타), OPS 0.909, 14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2019년 올스타에 뽑히고, 같은해 MVP 투표에서 4위에 오를 만큼 공수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햄스트링 부상 경력은 그의 가치를 떨어트린다.
그럼에도 더 스타가 마르테를 토론토 내야에 추천한 이유는 그가 애리조나와 합리적인 금액에 계약돼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마르테는 3년 동안 1년에 평균 900만 달러(약 107억 원)를 조금 넘게 받고 있다. 게다가 마지막 2년은 팀 옵션이기 때문에 더욱 합리적이다. 토론토가 트레이드로 데려오기에 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마르테가 토론토에 합류한다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3), 캐번 비지오(27), 보 비셰트(24)와 함께 꾸리는 내야진은 단연 최고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29)에 이어 이번에는 마르테까지 트레이드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과 캐나다 매체들이 계속해서 토론토에 내야진 보강, 특히 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까닭은 지난해 토론토에 주전 3루수가 없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2021년 시즌 초반에는 비지오가 주로 3루를 맡았다. 그전까지 주로 2루수 혹은 외야수로 뛰던 그는 3루수로 52경기 나와 실책 9개를 저질렀다. 설상가상으로 비지오가 시즌 중반 목 부상을 입으면서 토론토는 무려 7명의 3루수를 기용했다. 그러면서도 확실한 대안이 나타나지 않았다. 팀 내 다른 포지션과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OPS인 0.692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내야 중심을 담당했던 시미언이 FA로 팀을 떠나며 내야 보강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매체는 토론토가 내밀 수 있는 트레이드 카드로 조던 그로샨스(22), 알레한드로 커크(23),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29) 등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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