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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덕분에'…맨유 공격수, PL 역사 썼다

작성일: 2022.01.24 18:40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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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경기 연속골을 책임진 마커스 래시포드(24).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경기 연속골을 책임진 마커스 래시포드(24).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포지션 변경이 마커스 래시포드(24)를 살렸다.

영국 ‘미러’는 24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살아났다. 시즌 초 부진을 털어냈다. 최근 2경기 연속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리를 이끌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작년 어깨 부상 후유증 때문에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던 그였다. 래시포드는 11경기 만에 지난 브렌트포드전에서 득점하며 시동을 걸었다. 이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로 팀 1-0 승리 일등 공신이 됐다.

덕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도 썼다. 래시포드는 웨스트햄전 극장골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 4개째를 기록했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다 갯수에 해당한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와 래시포드.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와 래시포드.

래시포드 기록의 중심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미러’는 “호날두의 포지션 변화가 주요했다. 원래 왼쪽 윙포워드 역할을 맡았지만, 최근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 머무는 데 집중한다”라며 “호날두가 수비진 중앙을 노려 측면에 공간이 생겼다. 때문에 래시포드의 극장골이 나왔다”라고 주장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래시포드는 호날두에 밀려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4)와 메이슨 그린우드(20)에게도 선발 출전 기회를 뺏기기 일쑤였다. 최근엔 맨유 유망주 안토니 엘랑가(19)까지 가세했다. 비교적 적어진 출전 기회 속에서도 래시포드는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랄프 랑닉(62) 맨유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브렌트포드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팀에는 좋은 공격수가 많다.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제이든 산초(21)도 이날 경기에 결장했지 않나”라고 선수단 운영 방식을 밝혔다.

애제자의 끊임없는 노력에 웃음 지었다. 랑닉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래시포드의 성실함을 극찬한 바 있다. 그는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래시포드는 교체 출전으로도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물론 그는 선발 명단에 들길 희망하지 않겠나. 계속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출전 기회를 늘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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