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 게임, 마이 유니버스. 제공ㅣ넷플릭스, 콜드플레이
▲ 오징어 게임, 마이 유니버스. 제공ㅣ넷플릭스, 콜드플레이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마이 유니버스' 뮤직비디오가 미국 미술감독조합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미술감독조합(Art Directors Guild, 이하 ADG)은 25일(한국시간) 제26회 ADG 후보를 발표했다. ADG는 연극, 영화, 텔레비전, 광고, 뮤직비디오, 장편 애니메이션 등에서 우수한 배경 디자인을 연출한 미술감독과 세트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미술상이다.

'오징어 게임'은 6화의 '깐부' 편 세트 시설이 주목받아 1시간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함께 후보에 오른 작품은 미국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 '더 모닝쇼', '석세션', '옐로우 스톤' 등이다.

방탄소년단이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곡인 '마이 유니버스' 뮤직비디오는 '쇼트 포맷: 웹 시리즈· 뮤비' 부문에 올랐다. 함께 후보에 오른 작품은 콜드플레이 '하이어 파워', '에드시런 '쉬버스', 핑크 '올 아이 노우 소 파', 테일러 스위프트 '올 투 웰'이다.

앞서 '기생충'의 이하준 미술감독이 2020년 제24회 ADG 영화 장르 현대극 부문 미술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제26회 ADG는 오는 3월 5일 미국 LA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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