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민. 출처ㅣ유소민 유튜브 캡처
▲ 유소민. 출처ㅣ유소민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MBN '돌싱글즈2' 출연자 유소민이 팬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소민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늘의 소민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유소민의 Q&A'에 나섰다.

유소민은 '방송 이후 소개팅 제안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연락은 많이 온다. 팬 분들도 '내 동생 만나보지 않을래?' 등의 메시지를 보낸다. 감사하지만 SNS 상으로 사람을 믿기 힘든 것 같다. 주변에서도 제안이 있었지만 아직 인연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다이어트에 대해 "촬영 두달 전 갑자기 10kg가 쪘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방송 준비 기간이 3일 뿐이었는데 살을 어떻게 빼나. 제가 그렇게 뚱뚱한 줄 몰랐다. '살이 좀 쪘나보다' 이정도인 줄 알았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10kg를 뺐다. 스페셜 방송 끝나고 못 먹던 거 먹자는 마음으로 먹다가 2~3kg이 다시 쪄서 또 빼야한다"고 덧붙였다.

유소민은 이혼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편집돼 일부분만 나갔다. 이혼 때문에 6년 간 살을 안뺐다는 건 말이 안 된다. 6년 동안 그렇게 찌지도 않았고, 이혼의 슬픔이 6년까지 가지도 않았다. 솔직히 이혼 후 힘들지도 않고 개운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24살, 어린 나이에 이혼했다. 27~28세까진 타격이 없었다. 그 후 결혼 전제로 연애를 하면서 상처를 받았다. 상대에게 '사실 이혼했다'고 말하니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해 상처를 받았다. 촬영 전 10kg가 찐 배경에도 이런 스트레스 영향이 있다. 자존감이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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