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NOW] ‘고진감래’ 최민정, 힘든 일 딛고 한국에 ‘첫 金’ 안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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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노소연 인턴기자] 최근 여러 악재를 겪은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24, 성남시청)이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를 예고했다.
최민정은 2015, 2016, 2018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명실상부 에이스다.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1500m, 3000m 계주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오르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빙상장 문이 닫히며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최민정은 지난해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에 오르며 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 출전권을 땄다.
그렇게 꽃길만 걸을 것 같던 최민정은 최근 힘든 일을 겪었다. 지난해 10월 동료인 심석희(25, 서울시청)가 코치와 함께 최민정을 포함한 선수들을 욕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더해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심석희가 고의로 충돌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마음고생을 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10월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오른쪽 무릎관절과 슬개골 및 십자인대를 다쳤다.
모든 일을 극복하고 베이징올림픽을 앞둔 최민정은 “최근 힘든 일이 많았는데 주변 사람들 도움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 평창올림픽 이후 기량이 꾸준하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는 평창 때 경험을 살려보겠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하루를 운동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최민정은 “올림픽에 나간다는 건 선수로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올림픽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 최대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최민정은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위엄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최민정은 다음달 5일 혼성 계주 2000m로 황대헌(23, 강원도청), 이준서(22, 한국체대), 이유빈(21, 연세대)과 함께 출전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길 준비를 하고 있다. 11일에는 쇼트트랙 여자 1000m, 16일에는 1500m에 출격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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