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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잘 못 하지만…맨유 감독은 지단이 딱이야" 사하의 주장

작성일: 2022.01.27 08:00 신희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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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네딘 지단
▲ 지네딘 지단

[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루이 사하(44)가 맨유의 차기 사령탑으로 지네딘 지단(50)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사하는 지단이 맨유의 차기 감독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11월 올레 군나르 솔샤르(49) 전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하고 랄프 랑닉(64) 감독을 소방수로 데려왔다. 다만 랑닉 감독은 올 시즌 후 디렉터로 보직을 변경하기 때문에 팀을 장기적으로 이끌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이에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차기 사령탑 후보로 여러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과 에릭 텐 하그(52) 아약스 감독, 루이스 엔리케(52)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과 홀렌 로페테기(56) 세비야 감독이 맨유의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하가 새로운 후보를 추천했다. 그는 "지단이야말로 맨유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감독"이라며 "맨유는 지단을 영입하기 위해 매력적인 제안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단은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자신감을 높여줄 수 있다. 그는 선수로서뿐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훌륭한 성과를 낸 사람이다"라며 "그는 어린 선수들을 기대 이상으로 성장시킨 경험도 있다. 나는 그의 경력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다만 의사소통에서는 다소 취약할 수 있다고 봤다. 사하는 "지단은 영어가 능숙한 사람은 아니다"라며 "선수들이 그의 전술과 철학을 이해하려면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그가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맨유에 오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도 사하는 지단의 능력을 믿었다. 그는 "지단의 카리스마가 말해준다. 만약 그가 부임한다면 랑닉 감독보다 맨유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나는 그가 맨유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둘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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