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행 거절한 이유…"친정팀 복귀 희망, 포지션 변경도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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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가 토트넘이 아닌 바르셀로나행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트라오레 영입에서 토트넘보다 앞서고 있다. 바르셀로나 출신의 트라오레는 친정팀으로 임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트라오레를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잡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1500만 파운드를 언급했다"라며 "울버햄턴은 트라오레를 2600만 파운드로 평가했다. 토트넘은 그 소식을 듣고 20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적 시장 마감 전까지 트라오레를 영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트라오레를 뺏기면서 이적에 큰 타격을 입었다. 포르투의 윙어 루이스 디아즈를 영입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트라오레는 상대를 가리지 않는 위협적인 돌파력이 강점이지만 부족한 결정력은 큰 단점이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그를 윙백으로 활용해 재능은 살리고 결정력 부담은 줄이겠다는 그림을 그렸다. 현재 에메르송 로얄이 주전으로 뛰고 있지만 공격적인 면에서 콘테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트라오레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만큼 토트넘의 영입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순식간에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 매체는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는다는 소식에 친정팀으로 복귀를 마음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카탈루냐 태생인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에 입단한 뒤 1군에서 4경기를 뛰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트라오레가 토트넘에 합류할 경우 윙어가 아닌 윙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트라오레는 이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트라오레 대신 디아즈를 노릴 계획이다. 이 매체는 "디아즈는 6700만 파운드의 방출 조항을 갖고 있다. 토트넘은 이 금액을 지불하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이적 시장이 며칠 밖에 남지 않아 협상이 결렬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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