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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과 이야기 못해 짜증"…'소통왕' 로버츠, 직장폐쇄에 불만

작성일: 2022.02.04 12:15 이건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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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소통이 단절된 상황에 불만을 표했다.
▲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소통이 단절된 상황에 불만을 표했다.

[스포티비뉴스=이건희 인턴기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50)이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로 선수들과 소통이 단절되자 불만을 표했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블루'는 3일(한국시간) '로버츠 감독이 이번 비시즌 동안 선수들과 소통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최근 '스포츠넷LA'와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금은 내가 선수들과 스프링캠프와 비시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다. 그러나 지금 선수들과 이야기를 할 수 없다. 짜증난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다저스에 부임한 로버츠 감독은 선수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친분을 쌓아왔다. 다저블루는 '로버츠 감독은 훌륭한 의사소통 능력으로 클럽 하우스와 더그아웃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이런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2020년에는 32년 만에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다저스 3루수인 저스틴 터너(38)는 '소통왕 로버츠'를 신뢰했다. 터너는 지난해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에 부임한 날부터 선수들에게 잘해 줬다. 그는 항상 긍정적이고 선수들을 사랑한다. 우리도 그에게 또 다른 우승을 안겨주기 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로버츠 감독의 바람과 달리 선수들과 소통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지난 2일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1시간 30분 동안 협상을 이어 갔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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